(Person-to-Person 아웃소싱)라는 새로 변형된 '원격 아웃소싱' 활동이 떠오르고 있다. 인도가 PPO로 벌어 들이는 연간수익은 6,500만 달러라고 하지만, 2015년에 이르면 5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년간 매년 26% 성장률을 보이면서 수익이 8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이기에 제대로 정착하는데 3~4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가 가능해진 배경은 국제 통화 및 인터넷 사용료가 저렴해졌고 수익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PPO로 제공 가능한 서비스에는 개인 과외, 웹 개발, 그래픽 설계, 보고서 작성 및 번역 작업, 재무 회계 및 제반 세금 관련 처리 등 원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개발 도상국에는 약 5십만 명의 일인 기업가와 프리랜서가 PPO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에서30%가 인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