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몇날 몇일 밤새 고민하여 열심히 작성한 #이력서 와 #자기소개서 가 통과되고 면접 통보를 받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지만 #면접 이라는 큰 산이 준비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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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면접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복장'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많은 기업들이 #복장자율화 를 명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완전한 자율화는 되지 않았지요.

너무 가볍게 입으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너무 차려입으면 나만 너무 과하게 준비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수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계실텐데요~뿐만아니라 대학생, 취준생들에게는 면접을 위한 정장 준비와 구두, 화장법등은 취준생들에게는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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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취준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복장 완전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는 곳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롯데백화점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한 면접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작년 하반기 부터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습니다. 청바지는 물론이고 맨투맨, 운동화 등의 원하는 복장을 자유롭게 착용하고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장을 준비해야하는 청년들의 심적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과 동시에 자유로운 복장을 입음으로서 긴장완화와 창의성을 끌어내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면접장 또한 딱딱한 회의실의 사무 공간이 아닌 가드닝 브런치카페와의 협업으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면접분위기를 조성해주고, 면접을 안내하는 직원들도 산타복장과 루돌프 머리띠를 하는 등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통해 사회의 변화에 맞춰 기업의 면접 분위기도 바뀌어야한다는 롯데백화점 경영진들의 마인드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응시생에게도 면접복장의 자율화가 시행되었습니다.

사기업의 경우에는 대표 및 의사 결정권자들의 의견으로 시행될 수 있는 일이지만, 공무원에게 면접 복장 자율화는 힘들어 보이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부 또한 정장·미용·화장 등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급,7급,9급 공채 면접 시험에서 복장자율화를 권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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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북도청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원 응시생들의 면접 복장을 자율화 하고 응시생들의 정장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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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얼굴채용을 시작합니다."라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는 이 시대에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는 용모로 지원자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를 중요하게 하는 채용입니다.

입사지원서는 인스타그램으로 자기만의 특성을 테마로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실제로 면접에서 기모노차림 ,아이돌 응원복, 수제 블라우스 등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복장으로 면접을 참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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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만의 매력' '나만의 능력'을 보여주어야하는 자리에서 모두가 똑같은 분위기에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앉아있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점점 우리 사회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더더욱 표출 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청년들의 능력또한 마음껏 발휘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