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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디자이너 해외에서 날다 2 조회수 18095

최근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데도 출산 및 육아 문제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는 여성 디자이너를 위해 여성디자이너 재교육 프로그램을 디자인진흥원과 지역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등, 여성디자이너를 키우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회사인 Continuum 컨티늄의 Product Behavior Group 소속 UI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 정글의 골수 팬들이라면 올봄 새롭게 오픈된 ‘김현의 WOW디자인 리포트’와 ‘G/UI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통해 이미 그녀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보셨을 것이다. ‘UI(GUI)’ 디자인은 최근 들어 그 영역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폭되고 있다. 적절한 칼럼니스트를 찾고 있을 무렵, 인연이 닿은 디자이너 김현은 특유의 꼼꼼함으로 방대하면서도 모호할 수 있는 이 분야의 전문적 시각과 정보를 신속하고 밀도있게 전달해 주고 있는 정글의 비밀병기 같은 필자 가운데 한사람 이기도 하다.

칼럼 오픈과 함께 여러 분야의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김현, 그녀는 국내 유수 사이트 디자인 프로젝트와 중국에서의 대기업 UI 디자이너 그리고 미국 코닥社를 거쳐 현재,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디자인 전문회사인 ‘컨티늄Continuum’ 에서 활동하고 있다. 본 회에서는 해외라는 포커스보다는 해외 사무소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가 이야기하는 ‘UI 디자인’에 관한 보다 명확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했다. 칼럼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백불랩탑 프로젝트(김현의 WOW디자인 리포트 칼럼 참조)’등 디자이너 김현이 활동하고 있는 컨티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했던 소기의 목적은 ‘UI디자인’의 프로세스가 ‘컨피덴셜’이라는 아픔에 묶여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디자이너 김현이 함께하는 칼럼에서 계속해서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근간의 국내 UI관련 디자인 분야의 놀라운 발전이 오히려 부럽다고 이야기하는 디자이너 김현은 ‘직관에 의존하지 않는 디자인’을 하고 싶어한다. 이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컨티늄의 작업 환경은 그녀로 하여금 ‘사용자의 챔피언’이 되고자 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한다. 정말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굿 디자인을 보고 감탄에 그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여전히 품고 있는 디자이너 김현, 글로벌 디자인의 선두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취재 | 서채연 팀장 (cyseo@jungle.co.kr)

Jungle : 현재 활동하고 계신 컨티늄의 ‘Product Behavior Group ’ 팀이 한국에선 다소 생소합니다. ‘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컨티늄의 Product behavior group은 제품이 어떻게 “behave”하는가에 관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에 투입되기도 하죠.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일들을 진행한다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생소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한국을 떠나올 때까지는 한국에서 정확히 같은 일을 하는 회사나 그룹은 들어보지 못했었죠. Product behavior group의 프로젝트중 한국에서도 진행되는 흡사한 프로젝트의 예를 들자면, 사용성 평가나 유저 테스트 툴 세트 개발, UI 디자인, information architecture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위에 질문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전반적으로 보다 더 포괄적이고 상위개념에 해당하는 일들을 진행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Jungle : 졸업 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도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컨티늄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디자인 전문 회사와 대기업은 디자이너에게 각각 다른 경험과 다른 종류의 배움을 주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졸업 후 직장을 정할 때 work experience를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고민했습니다. 코닥에서 1년간 인턴을 하면서 느꼈던 건, 내가 일을 통해 얻고자 한 것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여러 가지 디자인 방법론을 배우는 것과 사용성에 관한 충분한 이론습득, 그리고 체계적인 문제 해결 접근법이었죠.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직관에 의존하지 않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Product behavior group의 프로젝트의 성격과 디자인 프로세스를 보면 컨티늄은 제게 최적의 회사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Jungle : 현재 해외 유수의 회사에서의 작업환경과 스타일 등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일할 때 디자인 프로세스에 있어서 가장 크게 다른점이 있다면?
섣불리 일반화 하고싶지는 않으나, 한국과 미국에서 몇몇 회사에서 일해본 경험을 돌아보면, 미국과 한국의 디자인은 크게 Problem solving을 위한 전략 중심인가, Good looking을 향한 트렌드 중심인가가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미국디자이너들도 트렌드를 고려하겠고, 한국 디자이너들도 전략을 세우지만 가장 많이 무게를 싣는 부분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관련 이론이나 책을 찾아서 읽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에 관해 ‘학습’하는 단계를 먼저 거칠 때가 있습니다. ‘생각해야 하는 문제의 범위’를 먼저 정의하고 – 이 과정에 트렌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법’부터 고려합니다. 간단한 프로젝트라 할지라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이해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쏟게되죠. 처음 회의에 들어갔을 때, 왜 저렇게 뻔한 답이 보이는 문제를 두고 말들이 많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전략수립의 기초라는 걸 배우게 됐습니다.

둘 중 어느쪽도 옳다, 그르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무게중심이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한국시장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미국시장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당연한 유추이겠지만, 결국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이 디자인 결과물 뿐만 아니라 디자인 프로세스를 굳히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Jungle : 초기 웹디자이너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Product Behavior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두 영역의 상관관계와 차이점을 말한다면?
정보와 사용자 간에 상호작용을 이끌어낸다는 측면에서 이 두 분야는 큰 교집합을 갖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웹디자인 프로젝트와 가장 크게 다른점은, 각 UI를 담는 매체별로 고려할 점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체에 관한 고려를 하게되죠. 예를 들어 터치스크린의 경우 버튼 디자인에 제약이 크기 마련이고, (손가락과 닿는 부분의 최소한의 면적을 확보하고 버튼 간에 충분한 간격을 두어야 한다.) 마우스 오버 액션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클릭 가능한 버튼과 그렇지 않은 콘텐츠의 시각적 경계가 보다 더 명확해야합니다.
환자를 위한 의료기구의 UI는 환자에 따라 시력 등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서 아이콘을 디자인해야하고, 포터블 미디어의 경우 걸어 다니면서 볼 수 있으려면 디스플레이 된 정보의 가시거리에 대한 고려도 이루어져야 하죠. 이처럼 다양한 매체를 위한 UI디자인은 웹에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용자 환경에 따른 여러 가지 인체공학적 조건들 외에도 매체 특성을 감안해 디자인하게 됩니다.

Jungle : 웹디자이너의 필수요소를 꼽는다면.
일부 웹디자이너들은 종종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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