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이전 글에서 지난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던 CES2020의 핵심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았었는데요.

그 해의 기술 트렌드를 예고하는 행사이니만큼 매번 신기한 제품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CES, 올해는 어떤 것들이 소개되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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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빠르고 정확한 타자 입력이 어려워 종종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따로 키보드나 노트북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기 외에 추가로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보통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내의 자판을 많이 사용하실 것입니다.

미래에는 이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바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인 C랩 인사이드에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키보드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면 인공지능(AI)이 이를 분석해 키보드 입력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적용 가능 기기 사양 등의 보완, 성능 향상 등이 필요하긴 하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집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채소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식물재배기가 CES2020에서 소개되었습니다. LG전자에서 선보인 식물재배기는 고객이 내부의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채소 재배가 시작되는 형식인데요. 적합한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정확한 양의 물을 급수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추었다고 합니다.

씨앗의 구입과 관리가 편하고 야외가 아닌 집안에서 누구나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고 하니 키우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죠?

교통 체증과 오랜 소요 시간 등으로 출퇴근 시간,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꾸고 계실텐데요. 조만간 이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대자동차에서는 우버와 손을 잡고 공중에서 이동하는 '개인용 비행체'를 포함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2028년 즈음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CES2020에서 콘셉트 모형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된 이후에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하니 몇 년후의 도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출처 : 삼성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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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볼리를 소개했습니다. 볼리는 주인을 인식하면 1-2m의 간격을 유지해 반려동물처럼 따라다니는데요. 집안 기기들과 연동하여 홈케어를 수행하고 집안 곳곳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애완로봇이자 가정도우미가 될 수 있는 로봇, 굉장한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 같아 기대되는 한편, 해킹과 같은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도 꼭 필요할 것 같네요.

CES에서 소개된 기술, 제품들을 보면 매년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상상 속에서만 일어났던 일들이 점점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듯해 설레는 기분까지 듭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제품들이 소개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