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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이야기③] 마지스 조회수 11263



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봄보 스툴, 에어 체어, 체어원 등 여러 유명한 가구들을 세상에 출시한 마지스는

카르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탈리아의 가구 회사입니다.

플라스틱에 다른 재료를 접목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플라스틱 가구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마지스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이였는지, 브랜드 마지스에 대해 그린컴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스의 탄생


[출처] 핀터레스트

수세기 동안 장인 정신, 창의력, 활발한 무역으로 유명했던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 지역에서 1976년, 마지스(Magis)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지스의 창시자, 에우제니오(Eugenio Perazza)는 현대적인 디자인 회사에 대한 그의 비전을 현실로 가져왔습니다.

아름답고 유용한 제품으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술 혁신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회사의 이름인 Magis는 "이상"을 의미하는 라틴어입니다.

이 철학은 모든 마지스 제품에 반영됩니다.

마지스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 새로운 기술 및 새로운 재료를 지속적으로 실험함으로써 항상 평범하거나 기대 이상입니다.

이 사명을 바탕으로 마지스는 비판적이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디자인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지스에서 디자인의 의미는 단순히 하나의 의자, 테이블, 또는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특별한 차이를 탐구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마지스는 차별화된 독창성과 높은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루 갖추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Design Shanghai

마지스가 공장 없이 외주 업체를 선호하는 이유는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이 최상의 상태여야 한다는 신념 때문인데요.

신기술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제품을 만드는 마지스는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장비를 마련할 수 없어

제조 공정상의 한계 없이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상에 재미를 주는' 디자인 철학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지스의 대표 디자이너들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재스퍼 모리슨은 평범한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자이너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장식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끌더라도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실용적인 것들의 가치를

넘어설 수 없다는 사실을 되세기게 합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Stefano Giovannoni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팔리지 않는 디자인은 낭비이고 무의미하다며,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널리 쓰이는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위해 디자인한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봄보 스툴 또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콘스탄틴 그리치치

Konstantin Grcic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변화와 이동이 많은 현대사회상을

반영하는 가볍고 경쾌한 가구들을 디자인했습니다.

제품디자인 뿐만 아니라 설치디자인 영역까지 넓게 활동한

문화적 표현으로서의 디자인을 했습니다.

마지스의 대표 키워드

봄보 스툴




봄보 체어는 플라스틱에 크롬 도금된 스틸이 조화를 이루며,

전반적인 형태는 윗부분이 없는 와인잔처럼 생겼습니다.

색상은 15가지나 되며, 좌판 밑에 달린

높이 조절 손잡이는 기능적인 것으로서

필요없는 군더더기가 달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봄보 스툴을 제작한 지오반노니는 이를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디자인했습니다.

봄보 스툴의 성공으로 봄보 체어, 봄보 테이블과 같은

시리즈를 생산하게 됩니다.

에어 체어



에어 체어의 혁신은 무엇보다 제작 방법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사출 성형에서 한 단계 진보를 보여주었는데

바로 공기주입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사출하는 것입니다.

공기를 주입하여 플라스틱이 금형 틀에 밀착되고

그 가운데 빈 공간이 생겨 의자의 속이 비게 되어,

가볍고 그만큼 재료도 덜 들어가 원가를 낮추게 됩니다.

재스퍼 모리슨의 디자인과 마지스의 기술이 합쳐져

가벼운 의자를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만든 결과물입니다.

체어 원



체어원은 축구공에서 착안한 미래형 의자입니다.

딱딱해 보이는 금속 재질에 불안정해 보이는

삼각형과 사각형으로 만들어진 체어원은

실용주의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콘스탄틴 그리치치

플라스틱 재료로만 의자를 만들던 마지스를 위해 제작했습니다.

기능과 형태를 가장 간소화하여 빼기의 미학을 보여주는 체어원은

알루미늄 재질이라는 혁신적인 소재를 이용하기도 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퍼피 체어



에로 아니로(Eero Aarnio)가 디자인한

어린이 장난감 '퍼피(Puppy)'입니다.

붕어빵 만드는 것과 똑같은 방식인 회전성형 방식,

폴리에틸렌 재질의 플라스틱을 이용해 회전 성형 공법으로 제조된

마지스 사의 퍼피 체어는 우수한 내구성와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모든 이들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사진 출처 : Magis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전에 알레시 제품을 소개할 때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알레시의 특징도 다시 한번 참고하시길 바라며, 그린컴은 다음 이 시간에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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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gitacademy01/221628676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