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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배경과 실제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조회수 7478


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여러분들, 비디오 게임 좋아하시나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배경은 어떻게 제작한 것일까', '모델이 된 장소가 어디일까?' 등

배경 그래픽에 대한 의문들이 생길 때가 있죠.

그중에서도 현실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을 알고 있는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현존하고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제작된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모습과 게임 속 모습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더 디비전

2016년 출시된 톰 클랜시 시리즈의 더 디비전은 3인칭 시점(TPS)의 RPG 게임으로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실제 건물과 구조에 바탕을 두고 1:1 축척 방식으로 제작함으로써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 장소들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배경들 중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바로 메트로라이프 빌딩입니다!

이탈리아의 산 마르코 대성당의 종탑을 본따 설계된 이 초고층 빌딩은 1909년 완공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뉴욕의 랜드마크답게 더 디비전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모습(우)과 인게임에서의 모습(좌)이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비슷하게 표현되고 있죠.

정답을 알고 있지 않았더라면 어떤 것이 게임 속 모습일지 헷갈릴 것만 같지 않나요?



다음으로는 무려 약 40여 년의 시간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자리를 지켜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다만 앞서 비교해보았던 메트로라이프 빌딩에 비하면 차이점이 명확하게 보이고 있는데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모양은 물론 옆에 위치한 다른 빌딩들 또한 약간씩 다르게 그려졌습니다.

눈에 익숙해서 그런지 이번만큼은 실제 모습(우)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마지막으로 뉴욕의 심장이라 불리는 타임 스퀘어입니다!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차있는 실제 모습(우)과 다르게 텅 비어있는 게임상의 모습(좌)을 보니 같은 곳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전광판, 전봇대, 성조기, 동상 등 세세하게 비교해보면 타임스퀘어가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이러스로 인해 외부와 분리된 뉴욕을 표현하고 있는 더 디비전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휑한 타임스퀘어 모습이 충분히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사진 및 영상 출처 : IGN 유튜브]

와치독스2

와치독스2는 2016년 출시된 3인칭 슈팅 게임(TPS)으로 역시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뉴욕과 정반대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인데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장소들을 어떻게 나타냈을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먼저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입니다!

금문교라고도 불리고 있는 이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해요.

이처럼 상징적인 건축물이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와치독스2에서 빠질 수가 없겠죠.

그런데 여러분들 게임 속 모습(우)과 실제 모습(좌)의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그냥 날씨와 각도 차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게임 속에서 잘 표현을 해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수많은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이지만 샌프란시스코 내 위치한 이곳은 북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전통적인 중국풍 건축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며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와치독스2(우)에서는 이를 잘 표현하고 있어요. 간판, 국기, 색감 등의 요소들을 통해 오히려 중국의 느낌을 더 잘 살리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와치독스2에서 만나볼 마지막 장소는 AT&T 파크(현_오라클 파크)입니다.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의 홈 구장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특이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샌프란시스코의 명소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모양에서는 약간의 차이점이 보이는 듯 하나 세세한 특징들을 잘 살려서 그려내고 있네요. 색감도 잘 살린 것 같죠?

[사진 및 영상 출처 : IGN 유튜브]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

마지막으로 비교해볼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인데요.

가상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암살단과 기사단의 투쟁을 그리고 있는 어쌔신 크리드는

시리즈별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 함께 만나볼까요?





여러분들은 이집트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이 피라미드를 생각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만큼 이 곳에서 또한 다양한 피라미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웅장한 모습, 굴곡,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패인 군데군데의 모습까지 친근하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특히나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좌)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쿠푸왕의 대피라미드에서의 스토리도 있다고 하니

게임을 진행하며 주변 그래픽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이집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것이 있죠. 바로 스핑크스입니다!

문제를 내고 맞추지 못할 경우 사람을 잡아먹는 설화 속 괴물로 유명한 만큼 실제 모습(우)에서는 왠지 모를 위압감이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게임(좌)에서는 이목구비가 뚜렷해서인지 비교적 귀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 상의 모습이라면 잡아먹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문제를 풀며 함께 놀 수 있을 것만 같지 않나요?




마지막으로는 이집트의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시와 오아시스입니다.

역사적으로 고대 이집트의 일부였던 이 곳은 이집트에서 가장 고립된 정착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게임 속(좌)에서 또한 이러한 정착지, 오아시스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거기에 고대 이집트에는 야자수의 땅을 의미하는 'Sekht-am'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중간중간의 야자수를 통해 이런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네요.

[사진 및 영상 출처 : Dan Allen Gaming 유튜브]


이렇게 실제 장소를 바탕으로 그려낸 게임 속의 배경을 보며 서로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만약 내가 살고 있는 장소 혹은 방문해보았던 장소를 게임 속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 느낌이 어떨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혹시나 알고 있는 장소가 나왔다면 그래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실제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