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회사, 가트너는 매년 앞으로 주목해야할 주요 전략기술 트렌드를 선정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IT 심포지움/엑스포 아메리카 컨퍼런스에서

사람 중심의 행동인터넷, 전체 경험,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 /

위치 독립성의 분산형 클라우드, 어디서나 운영, 사이버 보안 메시 /

탄력적인 전달의 지능형 컴포터블 비즈니스, AI 엔지니어링, 초 자동화 이렇게 9가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였는데요.

과연 어떤 트렌드들일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가트너는 기업이 사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의미로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요. 가트너의 리서치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버크는 "안면 인식과 위치 추적, 빅데이터에 기반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기술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이 성장하는 것은 물론, 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으니 행동 인터넷의 빠른 발전 또한 당연하겠죠. 2025년 말이면 적어도 한 가지의 행동 인터넷 프로그램이 전 세계 인구 중 절반 이상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이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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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크가 "행동 인터넷이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사용되는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윤리적, 사회적 논의가 폭넓게 이루어질 것이다."와 같이 언급한 것처럼 여러 문제들도 화제가 될 것인데요. 연구, 논의를 통해 이런 부분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상태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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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20년 전략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다중 경험(Multi Experience)을 선정한 바 있는데요. 올해 가트너는 다중 경험을 고객, 직원 및 사용자 경험 분야와 연계시킨, 한 단계 더 진전된 개념으로 전체적 경험(Total Experience)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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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접촉식 인터페이스가 일상화된 것처럼 디지털 경험이 크게 변화된 상황에서, 전제적 경험은 조직에게 있어 꼭 필요한 전략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원격화, 가상화, 분산화 현상에 대비를 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죠. 기술 그 자체에서부터 직원을 거쳐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전체적 경험이 적용된다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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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25년경 대기업의 50%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Privacy-Enhancing Computation)을 도입하여 상용 데이터를 보호하는 한편, 신뢰할 수 없는 환경과 멀티파티 데이터 분석 사례에서 데이터 처리를 위해 기밀이나 개인정보보호를 유지한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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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은 1.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 분석하여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제공 2. 분산된 방식으로 처리 및 분석 작업 수행 3. 데이터와 알고리즘 암호화, 이렇게 세 가지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는데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정보보호는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화제인만큼 앞으로는 이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이 우리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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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가 선정한 2020년 전략 기술에도 이름을 올렸었던 분산형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양한 장소에 배포되는 것을 뜻하는데요. 서로 다른 물리적 위치에 있지만 서비스 운영과 거버넌스, 개선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담당하면서 저지연, 데이터 비용 감축 요구 등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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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데이터와 업무 활동이 일어나는 물리적 장소 근처에 두어야 하는 고객 요구도 해결 가능한 만큼 분산형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를 상징한다고 하니 앞으로 지켜볼만 하겠죠?!

어디서나 운영(Anywhere Operations)한다는 개념은 인프라 전체에 걸쳐 배치된 업무 및 서비스를 어디서나 관리하고, 직원에게 역할을 부여하며,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IT 운영 모델을 지칭합니다. 버크의 말에 따르면 2023년 말이면 기업의 40%가 고객경험과 직원경험을 가상과 실제가 혼합된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어디서나 운영 개념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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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디서나 운영 가능한 모델은 필수적일텐데요. 현재 상황이 잠잠해지더라도 디지털 기능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이 기술은 앞으로 정말 중요해질 것 같네요.

사이버 보안 메시(Cyber Security Mesh)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안정적인 사이버 보안 제어에 대한 분산 아키텍처 접근방식을 의미합니다. 버크는 "누구나 디지털 자산에 안전하게 접근 가능하며, 사람과 자산이 어디에 위치해 있든지 상관없다."며 "2025년에는 디지털 액세스 요청 중 절반 이상이 사이버 보안 메시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사이버 보안 메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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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수많은 사이버 자산이 물리적, 논리적 보안 경계의 바깥에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 메시는 통제 범위 바깥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인 것인데요. 앞서 이야기했던 트렌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운영'이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함께 발전해가야하는 기술이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상황에 따라 적응하고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렬할 수 있는 지능형 컴포저블 비즈니스(Intelligent Composable Business) 역시 이번 전략기술 트렌드로 선정되었는데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된 디지털 비즈니스 상황 등 빠른 비즈니스 변화 속도에 적응을 하고 신속하게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풍부한 데이터는 물론 통찰력과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추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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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의해 무너진 수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있었기에 지능형 컴포저블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더욱 떠오르게 된 것인데요. 버크에 의하면 CIO와 IT 리더들이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비즈니스의 역량의 중요성을 점차 이해해나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떤 기업들이 지능형 컴포저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대응을 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인공지능(AI)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AI 프로젝트는 유지 보수성, 확장성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여 오히려 기업 및 조직을 위태롭게 하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가트너에 따르면 AI 시제품에서 생산단계까지 가는 프로젝트의 비율은 단 53%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이나 지식 그래프 등 AI 및 결정모델의 거버넌스와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이 필요하다고 그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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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성장할 AI 시장이 앞으로는 어떻게 신뢰, 투명성, 윤리, 공정성, 규정 준수 문제들을 처리하면서 발전할지 지켜봐야겠네요.

가트너는 여러 개의 머신러닝, 패키지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도구로 작업을 실행하는 개념으로 초 자동화(Hyperautomation)를 언급했습니다. 즉, 조직에서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자동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속도로 유행하고 있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이미 2020년 전략기술 트렌드로도 선정된 바 있는데요. 모든 것을 디지털화해야만 하는 상황에 들어서면서 더욱 수요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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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70% 이상이 수십 건의 초 자동화 계획을 수행하게 되었다는 버크의 말처럼 이제는 우리 사회를 살아가려면, 살아남으려면 초 자동화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가트너가 선정한 2021년도 9가지 전략기술 트렌드 잘 만나보셨나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킨 코로나19가 IT 부문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던 이번 트렌드들입니다.

이 9가지 트렌드들이 앞으로 어떻게 IT 분야를 변화시키고, 우리 삶에도 변화를 가져다줄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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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ITWorld, https://www.itworld.co.kr/news/169085

· 인공지능신문,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8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