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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문구로 나만의 선물 만들기 조회수 16229

선물은 때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통로가 된다. 선물을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마음이 되길 바라고, 받는 사람은 그 선물로 주는 사람의 마음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선물이 그 마음을 의미 그대로 상대방에게 통역해주기를, 선물을 하는 사람은 바라게 된다. 아주 간단한 디자인 제품들로 당신의 그 선물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봤다. 예쁘고 컨셉추얼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디자인 문구회사의 아이템들이 당신의 행복한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취재 ㅣ 김유진 객원기자 , 사진ㅣ 스튜디오 salt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시각적인 충격을 주는 이미지는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다. 선물이 길이 길이 기억에 남으려면 누가 봐도 예쁘고, 쿨한 디자인이라던가 받는 사람과 어울리는 개성이 느껴져야 할 것이다. 주는 기쁨을 더하려면 여기에 독특한 표시를 넣어보면 어떨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의 유효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을까.

여기서 제안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스템프다. 포장지 위에 스템프를 찍어도 좋고, 선물과 함께 보낸 편지나 메모 위에 찍어도 예쁘겠다.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은 선물을 주는 사람의 몫. 의미 있는 짧은 문구나 이니셜을 새겨도 좋을 것 같은 알파벱스템프도 권한다. 아연스템프의 경우는 가죽 표면에 올록볼록 엠보싱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죽 소재의 선물을 하는 경우 적당한 면에 아연스템프로 꾹꾹 찍어준다면,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선물도 가능하겠다.
화려하고, 멋있는 포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포장은 선물에 대한 가장 첫번째 이미지다. 반전이 필요하다면, 허름한 포장지도 좋고, 부피가 작은 것이라면 상자에 상자를 넣어 크게 만들어도 받는 사람에게 재미있는 기억을 남길 수도 있다. 반대로 선물이라고 하기에 아주 간단한 것이라도, 예쁜 봉투에 넣으면 한결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다.

포장과 어울리는 스티커 하나만으로도 깔끔하고 예쁜 분위기가 가능하다. 비닐 소재나 귀여운 그림이 프린트된 봉투 역시 유용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