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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라 조회수 16213

자신만의 브랜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이다. 교과서 같은 답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지키기 어려운 이야기기도 하다. 취재를 통해 만났던 많은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트렌드 사이, 혹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소비자의 취향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느냐다.

에디터 ㅣ 김유진 , 사진ㅣ 스튜디오 salt

 


자신만의 브랜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이다. 교과서 같은 답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지키기 어려운 이야기기도 하다. 취재를 통해 만났던 많은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트렌드 사이, 혹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소비자의 취향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느냐다.

에디터 ㅣ 김유진 , 사진ㅣ 스튜디오 salt

어느 누구나 저마다의 아이덴티티는 있다. 일차적으로는 이것이 불분명하거나 분명하거나의 문제이다. 자신만의 취향이나 디자인의 색깔로 아이덴티티가 되지는 않는다.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그런 고민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덴티티를 정돈되고 분명한 어떤 것으로 만든다. 그 후에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명확하게 아이덴티티를 확립할만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여기에는 단순히 경영적 측면에서의 고려, 이를테면 자신의 디자인이 어필할만한 주요 타깃 선정이나 마케팅 전략 등의 개발만이 능사는 아니다. 디자인은 지불하는 비용에 따른 효용을 기대한 합리적인 소비자들과 만나게 될 뿐만 아니라, 감성이나 디자인이 지니는 무형의 가치까지 이해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역시 포함하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철학이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어떤 메시지를 갖고 있을 것인가. 업계에서 자리매김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바로 이러한 컨셉트를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 즐겁게 만들 것인가,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 비슷해 보일 수도 있는 이 단어 하나의 차이가 아이덴티티를 매우 다른 것으로 가져갈 수 있다.
두번째는 방법의 모색. 앞으로 소개할 디자이너 브랜드 셋만 봐도 각각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법이 다르다. 그 브랜드 자체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 선다던가, 혹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판로를 유지한 상태에서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는 법도 있다. 물론 브랜드의 철학, 아이덴티티가 방법론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유쾌한 메시지가 지루한 방식으로 표현되거나, 예술성을 가미한 흥미로운 오브제들을 온라인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면, 아이덴티티가 소비자들에게 이해되는 방식마저 왜곡되고 훼손될지도 모른다. 세번째는 아이덴티티의 유지 및 보수.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쯤으로 생각해도 좋다. ZNP Creative처럼 패션과 제품, 디자인과 예술 등 무수히 많은 경계를 깨나갈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 할만한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쿤처럼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브랜드의 철학 자체가 매번 진화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다소 열악한 시장 자체를 키워나가려는 모색을 하기도 한다. 국내 캐릭터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기 위한 구김스컴퍼니의 여러 노력들이 그런 예이다.

당연히 이 모든 것들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다. 한 명의 디자이너, 혹은 한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아이덴티티를 확립해가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많은 선택과 고민 속에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는 뜻이 된다. 디자인 퀄리티는 물론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개성을 놓치지 않는 것은 최소한의 자양분이다.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과 대중의 관심이 점차 가까워질수록, 디자이너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그 저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파크플러스라는 개인스튜디오가 지누&폴 크리에이티브, 즉 ZNP Creative(이후 ZNP)가 된 것은 아트디렉터 겸 디자이너 박진우와 경영 전반 부문을 책임지는 안병훈 이사가 의기투합하면서부터다. 제품 분야에서는 드물지만 ZNP는 이미 디자이너 브랜드가 활성화 되어있는 패션 쪽의 전략을 차용했다.

올 6월 신사동에 오픈한 ZNP 갤러리도 브랜드 자체를 소개하거나 시즌별 신상품을 전시하는 쇼룸이자 플래그숍의 개념이다. 갤러리는 “서울을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들을 규합하는 역할”도 한다. W호텔이나, 흥국생명 사옥에서 ‘판타스틱 아티스틱’이라는 전시를 선보였던 것도 이 ‘서울’이라는 베이스를 내세우고, 또 외국으로 진출해보자는 뜻이다. 역시 속일 수 없는 그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난다. ‘지금,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곧 예술을 뜻하지 않는가.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그의 사고방식이 ZNP가 갖는 정체성의 기반이다. 박진우는 스스로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아트건, 디자이너건 귄위적이고 형식적이며 심각한 것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페이크’의 냄새가 물씬 나는 현재의 로고도 그렇다.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그저 디자인과 예술의 개념이 단순하게 결합된 방식이 아니라는 것. 권위에 대한 도전과 타파라는 예술적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즉 디자인이라는 형식 안에서 이루어져야 더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에서다.
서울대, 영국 RCA(Royal College of Art), 삼성전자라는 그의 화려한 이력보다도 파티, 전시, 아트웍 등 다양한 분야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행보에 그래서 더욱 눈이 간다. 각종 파티 기획이나, 갤러리아백화점의 아트디렉팅, 지난 8월5일부터 시작되었던 베이징에서의 개인전과 9월20일 오픈을 앞둔 런던 브릭레인의 아이뮤 프로젝트에서 선보일 개인전, 뉴욕 진출에 성공을 거두면서 SK가 인수한 패션브랜드 오브제의 뉴욕 패션쇼 아트 디렉팅까지 그 하나하나가 흥미롭다. 특히 갤러리아와 오브제의 프로젝트는 박진우 디자이너에게 전권을 위임했을 정도라니 ZNP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다.

이 모든 것의 기반은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바로 아트웍이라는 형식을 빌린 유머와 위트를 갖춘 크리에이티브라는 언어. 런던 전시를 끝내면 또다른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을 모색할 것이라는 박진우는 그렇게 또 재미있는 언어를 개발해 놓을 태세다.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쿤’이 거리의 예술가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어떤 아이덴티티보다도 유동적이며, 자유롭고, 변화의 느낌이 감지된다. 사쿤이 갖는 큰 기조는 변함 없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디자이너 사쿤이 말하는 것처럼 “일기를 쓰듯 자연스럽게 디자인을 하고, 또 그것이 하나의 히스토리로 쌓이기 때문”이다.
그가 사쿤 컴퍼니의 브랜드를 통해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등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브랜드가 생겨난 해부터 매년 주제를 갖고 콜라보레이션을 해왔던 사쿤 브랜드는 벌써 세 가지의 이야기를 가지게 되었다. 2006년에는 오리지널리티, 2007년에는 반항, 2008년에는 키덜트. 시간이 흐를수록 주제는 쌓이고, 브랜드는 진화된다.
네 종류의 사쿤 컴퍼니 브랜드들은 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결과다. 기존의 사쿤 캐릭터인 ‘사쿤 브로스’로 대표된다면, ‘매드 코어’는 사쿤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린 2~30대를 위한 브랜드. 올 9월에는 여성들을 위한 ‘사쿤 러브’ 그리고 엄마 혹은 아빠와 아이들이 커플룩을 이루는 ‘사쿤 키즈’를 런칭한다. 매드 코어의 경우에는 각 제품마다 이미지에 대한 기획 의도나 짧은 단상이 온라인 숍을 통해 공개되어 있는 점이 재미있다. 여성 브랜드는 예전부터 고민해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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