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수 등록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DAY

:
:
수강 신청하기
로그인

|

내 강의실

|

마이페이지

그린채널

공지사항 게시글 보기 : 번호, 제목, 조회수, 작성일 등 정보제공
2009 최고의 STEEL LOVER를 찾아라 조회수 14593

지난 9월 29일, 포스코 미술관에서 2009 포스코스틸아트 어워드의 최종 수상작 심사가 이루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스코스틸아트 어워드는 새로운 미술을 수용하고 이를 확대 발전시키고자, 철 소재로 한정했던 공모분야를 철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확대하여 시행하였다. 그 결과, 입체부문에서 103점, 평면• 뉴미디어 분문에서 72점, 총 175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었다.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지난 5월부터 진행된 2009 포스코틸아트 어워드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입체분야 11명, 평면• 뉴미디어 분야 8명, 총 19명을 선발, 이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여 본선에 출품할 작품을 제작하도록 하였다. 정준모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김복기, 김원방, 박천남, 신정희, 윤여종, 하계훈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은 총 5점을 두고 열띤 토론 끝에 ‘이미지를 쏘는 화포 1.2’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작품의 마무리가 다소 거칠다는 느낌을 주었지만 오히려 수공의 맛을 강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익숙하게 등장하는 소재임에도 작업에 대한 노력과 땀, 재료를 다루는 헌신적인 열정이 진솔하게 전해져 심사위원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올해의 포스코스틸아트 어워드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로 철을 주제로 하거나 소재로 한 모든 장르로 공모를 확대하여 철의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현하는 일정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총 감독제를 도입해 작품이 전시장에 디스플레이 되는 마지막까지 작가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최상의 작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관리되었다. 세계 최강의 철강회사 공모전으로써의 정체성 확립이 엿보이는 변화였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10월 8일 오후 3시 대치동 포스코센터 내 포스코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대상, 우수상을 포함한 19점의 본선작품은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포스코 미술관에서 2009 포스코스틸아트 어워드 수상작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