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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문화폭탄, Bang! 조회수 14472



티셔츠 하나로 전 세계인들과 친구가 되는 축제의 장 ‘TNT Vol 4. @ Seoul’이 열렸다. 국내외 유명 스튜디오 브랜드를 비롯하여 유명 아티스트들의 캔버스가 된 티셔츠들이 선보이고, 뮤지션들의 공연과 이색 퍼포먼스가 융합된 문화폭탄이 투하되었던 홍대 Anthracite,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 | 크리에이티브 그룹 DA (tntn.org)

올해로 4회째를 맞는 ‘TNT Vol 4. @ Seoul (International Tee Tour Exhibition @SEOUL)’이 서울 상수동 부근의 빈티지한 카페로 잘 알려진 Cafe Anthracite에서 6월4일, 오프닝 이벤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크리에이티브 그룹-DA(Design All)가 티셔츠를 매개로 기획한 복합 문화 이벤트로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한국의 6개국 20여 명의 그래픽 아티스트들이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그들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실 패션은 서브 컬처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티셔츠는 전통에 구애 받지 않는 크리에이티브로 자기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개성 있고 자유로운 서브 컬처를 표현하는데 최고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TNT는 바로 이렇게 티셔츠를 매개로 국적의 경계와 격식 없는 파티를 통해 작가와 관객, 나아가서는 세계인의 교류를 꿈꾼다.

푸마는 이번 TNT 전시회에 메인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하여 세계적인 아티스트 ‘케힌테 와일리 (Kehinde Wiley)’의 아프리카 컬렉션 라인을 전시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특한 피규어 작업으로 잘 알려진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의 아프리카 풋볼 피규어와 이번 TNT전시회를 기획한 아티스트 ‘수(水)’는 3 Colors of Africa’라는 이름의 아프리카 대륙 아트웍을 함께 전시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스페인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Numi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Numi는 직접 준비한 아프리카 콘셉트의 패턴 베이스에 현장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모티브로 캐릭터를 스케치하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푸마 스페셜존 한편에는 지난달 있었던 푸마 아프리카 콘셉트 온라인 광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명의 작품과 참여작들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밖에도 Tank theory, IF, Obey 등 국내외 유명 스튜디오 브랜드들의 T셔츠 50여 종이 1, 2층의 전시회 공간에 함께 전시되어 아트와 패션, 스트릿 컬쳐를 아우르는 TNT 전시회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전시장 입구에는 실크 스크린 아티스트로 유명한 ‘데칼’의 티데이 스튜디오에서 콜라보레이션한 TNT 실크스크린 티셔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매거진 킹의 기발한 음악공연이 펼쳐져 파티에 풍성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