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된 포인트를 확인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도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제휴사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면? 포인트 사용자의 이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기능을 갖춘 포인트 웹사이트가 나타났다.

에디터 | 이영진

GS&POINT는 포인트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비금액을 돌려주는 일종의 리워드 서비스(reward service)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이곳에선 축적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제휴사와 참여사에서 진행되는 각종 온,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되어 웬만한 쇼핑몰 사이트보다 그 규모가 두, 세배 이상 방대하다. 때문에 펜타브리드는 많은 정보 속에서도 혼란을 겪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Clearing Naming
사이트 전체 구조를 설명하는 메인 내비게이션에 표기된 메뉴명에는 단어가 아니라 ‘포인트를 가득 쌓아’, ‘마음껏 쓰고’와 같은 문장형식을 사용했다. 해당메뉴의 성격이 종전의 딱딱한 단어들을 나열한 형식보다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Speaking Navigation
복잡한 사이트 구조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기 위해 메인 메뉴 아래 내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의 영역을 과감히 넓게 사용했다. 넓은 영역에는 이미지를 메뉴와 함께 구성하여 세부화면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어떤 성격의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알려준다. 복잡한 메뉴 구성이나 효과를 최소화한 디자인의 밑바탕에는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를 고려한 제작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Function + Branding
‘나만의 포인트생활’은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이용한 모든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메뉴다. 단순히 정보만 열거하여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용자들을 매료시킬만한 핵심 요소는 그래픽화면으로 입체감 있게 구성한 화면이다. 사용자는 가상의 공간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쇼핑 카트를 밀면서 기본정보, 활동내역, 공유 타운을 둘러볼 수 있다. 메뉴별 성격을 반영한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그에 관한 최신정보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Useful Widget
브라우저 하단의 위젯(widget)은 사이트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정보만 간추려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의 일방성을 탈피하고 사용자와 소통하기 위한 의도에 따라 관리자는 위젯의 내용 전체를 바꿀 수 있고, 사용자는 한 취향 맞게 노출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