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 인재육성과 학자금 및 금융지원을 수행하는 한국장학재단의 캐릭터 ‘희망이’가 개발되었다. 디자인에서 창의적인 인재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재들의 열정과 의지, 힘이 느껴지는 당찬 모습을 표현하는 콘셉트에 맞춰서 의지와 능력에 따라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의 역할을 언제 어디든지 날아가서 도움을 주는 존재로 설정했다.

에디터 | 이안나(anlee@jungle.co.kr)

한국장학재단의 캐릭터 ‘희망이’는 지(智), 덕(德), 체(體)가 조화된 대한민국의 창의적인 인재상을 형상화한 것으로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인재들의 열정과 의지, 힘이 느껴지는 당찬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큰 눈과 밝고 편안한 인상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표현하였으며 가슴에는 사랑과 섬김의 하트 문양을, 학사모에는 꿈과 희망의 별 장식을 달아 ‘사랑으로 섬기는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 라는 재단의 슬로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기본동작과 응용동작을 보면 전체적으로 단순명료한 형태와 색상이 특징인데, 주조색인 파란색으로 캐릭터의 면과 선의 색상을 통일시킴으로써 주목도와 경제성을 높였다. 파란색은 이성과 창조, 탄생을, 하트의 노란색은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한다.

‘희망이’와 함께할 서브캐릭터도 있다. 여자 캐릭터인 ‘드림이’는 희망이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로 두 캐릭터간의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보다 넓은 타겟층 확보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또한 두 캐릭터 사이에 있는 노란 책 캐릭터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지혜로운 친구라는 콘셉트로 그 안에는 한국장학재단이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담겨 있다. 부가적인 캐릭터 개발을 위해 코스프레 인형, 핸드폰 액정클리너, 봉제인형, 마우스패드, 책갈피 등이 함께 만들어졌다.
지난 5월 7일에 열린 한국장학재단의 캐릭터 ‘희망이’ 론칭 행사에서 이 모든 캐릭터가 소개되었다. 열린 교육을 위한 방편으로 시작된 한국장학재단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서 홈페이지, 각종 홍보물, 상품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캐릭터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건인 간단명료한 의미전달력은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