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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3D Animation 10年史 3D ARTISAN (1998) 조회수 27479
월간 3D ARTISAN은 지난 1998년 7월호를 창간호로 하여 현재 volume 103호째 발간하며 햇수로 10년이 되었다. 월간 아티산이 창간하기 몇 년 전부터 전세계 3D 업계에는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이미 IRIS 운영체제의 메이저급 3D 소프트웨어인 Softimage가 윈도우 NT 베이스로 포팅 되었고, DOS용이던 3D Studio도 윈도우용으로 3D Studio MAX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으며, Lightwave3D 역시 일찌감치 윈도우용 유저를 대거 확보하고 있었다. 아마도 당시 가장 큰 이슈는 Autodesk사의 3D Studio MAX의 출시와, 3D 컴퓨터 그래픽 업계를 3분화하던 알리아스(Alias)의 파워 애니매이터(Power Animator)와 웨이브프론트(Wavefront)의 비쥬얼라이저(Advanced Visualizer) 그리고 TDI의 익스플로어(Explore Professional)가 합쳐지면서 Alias|Wavefront Maya로 재탄생 한 일대의 사건이었을 것이다. 월간 3D ARTISAN이 창간되던 해인 1998년은 윈도우 NT 베이스에서의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Softimage 3D, LightWave 3D, 3D Studio MAX, Maya가 4강 구도를 긋기 시작한 해이다. 월간 3D ARTISAN의 이름 역시 Maya의 ARTISAN 모듈에서 그 뜻에 반해 이름 지어 졌다.

사실상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삼차원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았던 시기였던 것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기록되어 있다. 당시의 3D 애니메이터들에게는 과연 어느 툴을 주력 툴로 할 것인가와 과연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인가에 대한 조사와 결정이 최종적으로 마야가 출시된 1998년까지도 계속되었다. 마야가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소프트이미지가 하이엔드 3D 애니메이션 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었
고, 기존 라이트웨이브 유저들 역시 계속되는 버전업으로 향상된 시장을 구가하고 있었다. 3D Studio MAX 역시 대대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소프트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사설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과 교재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1997년 발표되었던 서태지 음반의 세 번째 뮤직비디오는 서태지의 제안으로 뮤직비디오로서는 국내 최초의 Full 3D 애니메이션 필름으로 제작되었다. 총 20여 명이 3개월간 제작했고, 제작비는 1억 5천만 원이 들었다. 이 Full 3D 뮤직비디오는 ‘디지털모션’에서 Softimage로 제작했다.







‘아마겟돈’에 이은 김일혁 프로듀서의 두 번째 작품인 ‘철인사천왕’은 많은 기대 속에서도 스토리와 품질 면에서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게다가 미국 애니메이션인 ‘벅스라이프’와 ‘개미’의 비슷한 시기 상영으로 인해 더욱 힘든 성적을 거두었다. 엄밀히 ‘철인사천왕’은 디지셀(Digi-Cell) 작품으로, 지금의 툰 쉐이딩(Toon Shading) 기법을 사용하여 3D로 제작했지만, 전반적으로 2D Cell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도록 한 이 기법은 초기에 그렇게 불리워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상소인 일본 IMAGECA에서 현상작업을 했고, 일본에서도 제작과정에 큰 관심을 보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