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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사인'이 경쟁력 조회수 17139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사인’이 경쟁력

기업은 이윤 창출에 기본적인 목적이 있어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이윤을 창출하는 고전적인 방법은 최대한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이지만 생산단가가 높더라도 가치 있는 생산품을 만든다면 훨씬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산품이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리는 이치와 같다. 미래의 옥외광고에서도 이처럼 환경 친화적인 ‘착한 사인’이 경쟁력이 될 수도 있다. 산업계의 전반적인 흐름도 ‘친환경’을 최대한 고려하고 있어 앞으로 옥외광고에서도 친환경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글•사진 | 팝사인 편집부(popsign@popsign.co.kr)


산업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옥외광고

옥외광고산업은 경제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속성을 갖고 있다. 옥외광고는 개별 산업으로서도 파급력을 가지고 성장해왔지만 외부환경 변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광고가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것도 자본의 흐름, 즉 옥외광고가 경제의 부침을 외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한 사회의 경제가 얼마나 활기찬지는 옥외광고가 얼마나 활성화되었는지를 통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때문에 에너지 절감과 같은 친환경 기조가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옥외광고 분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거 유가파동 당시 에너지절감을 위해 야간의 네온사인을 규제한 사례, 그리고 국제유가 정점을 찍었던 최근의 경우에도 정부 차원에서 야간경관 및 간판의 점등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효한 것에서도 산업과 옥외광고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일본은 산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는데, 특히 에너지절감으로 대표되는 친환경의 비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이 선택한 에너지 대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의 확대 보급이다. 때문에 일본의 주요 LED조명 메이커들과 상사들은 LED조명 라인업을 구성하고 일본 자국 시장에 LED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전구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80만개에 불과했던 LED조명 출하량은 대지진이 발생한 해인 2011년 1,800만개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2,4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움직임이 LED조명 보급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일본의 조명시장 판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LED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에너지 소비 줄일 수 있다

LED조명은 기존 광원대비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형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LED조명은 반도체 조명이기 때문에 기존 광원으로는 불가능했던 빛의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친환경성을 찾을 수 있다.

LED 시스템 제어 전문기업 이지윈(EZWIN) 구종민 대표에 따르면 LED조명은 빌딩관제시스템, 즉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가 원활한 조명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조명 운용이 가능한 광원이다. IBS는 편의성과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냉난방 및 환경 등의 공조 시스템, 출입 통제, 경보시스템, 화재탐지 등의 요소도 포함하고 있어, IBS는 대규모 빌딩에서는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구종민 대표는 실내외 조명 시스템 뿐만 아니라 경관조명 역시 IBS 속에 포함되어 빛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IBS 속에 경관조명 시스템을 포함해 관리하는 인식이 부족하지만 경관조명의 효율적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생각한다면 IBS 속에 경관조명의 영역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구 대표의 생각이다.

빌딩제어 시스템 속에서 경관조명을 관리하면 손쉽게 조도 및 빛의 색상을 자유자재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 조작도 간편해 관리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동작만 이해하면 컴퓨터의 클릭만으로도 빛을 제어할 수 있다.

화려한 경관조명이 전기 에너지 소모가 많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인의 생각이지만 실제로는 풀컬러 영상이 화이트 색상보다 전력소모가 적다고 한다. 구종민 대표는 “일반적으로 풀컬러 LED클러스터를 구동하는 방식은 PWM 방식을 사용하는데 동작 데이터를 확인하면 풀컬러 영상에서 전기에너지 소모가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3.7V의 전압을 인가한 실제 실험에서 LED가 풀컬러로 구동될 때는 0.07A의 전류가 흐르지만 화이트 색상으로 구동될 때는 0.1A의 전류가 흘러 화이트 색상의 LED 전력소모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 대표는 “많은 수의 조명을 구현하는 경관조명의 경우 화이트로만 구현할 때와 풀컬러 영상으로 구현할 때의 소비 전력 차이가 크다”면서 “화이트 컬러로만 구현되는 경관조명을 풀컬러 디밍 영상으로 구현하면 오히려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LED조명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전력절감을 이루는 것도 친환경 사인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에너지절감 줄이는 ‘착한 간판’ 나온다

옥외광고 시장에서 간판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간판의 조명을 절감한다면 상당한 전력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도시디자인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기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효과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광고물정책팀 김정수 팀장은 “2011년 국비 약 22억원, 시비 약 22억원, 자치구비 약 20억원 등 총 64억원을 투입하여 2,600개 업소 간판을 개선하여 에너지절약형 LED 조명을 교체한 결과 연간 1,700만kw의 전력 감소를 이뤄냈으며 매년 약 17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3,500가구가 1년간 쓸 전기량에 해당하는 규모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식경제부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간판의 조명을 바꾸는 예산을 편성해 각 시도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는 것은 간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채널사인이 주류 간판 기법으로 자리하면서 일반적인 채널사인으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법의 채널사인이 개발되고 있다. 에폭시 면발광 채널사인 역시 일반적인 채널사인 보다 주목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간판의 한 영역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에폭시 면발광 채널사인은 에폭시를 발광면으로 사용해 일반적인 채널사인보다 적은 수의 LED를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거인과 빛글은 일반적인 채널사인은 물론 면발광 사인보다도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거인은 아크릴과 광섬유를 이용한 채널사인을 개발해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채널사인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광섬유 특유의 은은한 빛을 발광부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LED조명과 달리 도트를 드러내면서도 눈부심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광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의 LED를 사용하더라도 간판으로 활용이 가능해 상당한 전력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 뿐 아니라 광섬유와 아크릴을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움도 갖췄다. 백화점이나 화장품 매장, 액세서리 매장 등의 고급스러움과 색다른 사인을 원하는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인은 광섬유와 LED를 결합한 방식을 간판 뿐 아니라 도로사인용 제품으로 개발하고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거인 최원종 대표는 “이 제품은 도트(dot)로 빛을 표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면광원보다 주목도가 훨씬 뛰어나고 광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적은 LED 만으로도 효과적인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LED 시스템에 비해 1/10에 불과한 낮은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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