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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자 감성(SURREALIST SENSIBILITIES) / 프롬 더 호라이즌 앨범 커버(From the Horizon album cover) 조회수 16966

디브뤼(Débruit)의 새 앨범 ‘프롬 더 호라이즌(Fome the Horizon)’의 커버에는 벨기에 예술가인 르네 마그리트와 80년대 풍의 광택을 합쳐놓은 듯한 초현실적인 요소들이 모여있다. 레인보우몽키, 다시 말해 마르쿠스 호프코(Markus Hofko)의 작업이다.

기사 제공│월간CA 10월호

PROJECT 프롬 더 호라이즌 앨범 커버(From the Horizon album cover)
CLIENT 디브뤼(Débruit)
DESIGNER 더 레인보우몽키(The Rainbowmonkey)
//www.rainbowmonkey.de

디브뤼의 프로듀서인 자비에르 토마스(Xavier Thomas)와 함께한 호프코의 롱텀 디자인은 호프코의 밴드인 오쿄(okyo)가 인터넷 커뮤니티 ‘마이 스페이스’에서 디브뤼와 알게 된 후에 시작됐다.

그 결과 둘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함께 공연을 했다. “나는 항상 자비에르의 기묘한 스타일과 연결돼 있다고 느꼈고, 우리는 곧 디자인적인 면에서 강한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살고 있는 호프코가 말한다. 그의 초기 아이디어는 커버를 디브뤼의 세 장의 전 EP와 연결하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대상의 눈과 입은 스타일리쉬한 사물로 대체되었다. “나는 이런 기호들이 돌아다니는 세상, 펑크한 사막 한 가운데의 비밀 보물 장소를 보여주는 일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작품의 구체적인 영감은 유명한 벨기에 사람으로부터 왔다. “자비에르가 벨기에에 있을 때, 그는 르네의 작품을 즐기곤 했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어떻게 그의 스타일을 모방할 수 있을 지 살펴봤죠. 나는 그의 1928년 작품인 ‘가짜 거울(THE FALSE MIRROR)’에서 눈을 오려서 그것을 나의 현재 커버 초안에 붙여봤어요. 짠! 눈, 고전적인 모티브죠.”

이미지는 초기에 시네마 4D로 만들어졌고 최종 작품은 장면들을 간단히 만든 것이었다. “소프트웨어는 디자인할 수 있는 놀라운 놀이터를 제공해요.” 호프코가 말한다. “장면들 속에서 빛과 그림자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것은 끝없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