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송출 1년을 맞는 캐나다의 위성라디오방송 업계가 당초 예상보다 큰 적자를 기록하면서 해당 방송사들이 고민에 빠져있 다. 이에 따라 캐네디언 새틸라이트 라디오 홀딩스(Canadian Satellite Radio Holdings Inc.)가 운영하는 XM캐나다와 시리 우스 캐나다(Sirius Canada) 등 해당 방송사들은 가입자 유치를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과의 제휴에 적극 나 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양 방송사의 영업 실적이 향후 수 년간 흑자로 반전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 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적자 규모는 당초 예상치를 훨씬 초과한 반면 수입 규모(790만 달러)는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 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수 년 내 흑자 반전 가능성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