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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그의 목탄 / PROJECT 시크릿 7” 커버 아트웍 조회수 15709

시크릿 7” 커버 아트웍.

PROJECT 시크릿 7” 커버 아트웍
ILLUSTRATOR 스튜어트 휘튼
//stuartwhitton.co.uk
기사제공│월간 CA


시크릿 7은 7명의 뮤지션이 만드는 곡에 맞는 각각의 자켓 디자인을 하는데 그 디자인을 예술가,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들에게 맡긴다. 올해는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엘튼 존(Elton John), 나스(Nas), 제시 웨어(Jessi Ware), 하임(Haim), 로라 말링(Laura Marling) 그리고 닉 그레이크(Nick Drake), 총 7명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들의 음악에 맞춘 700개의 작품들을 자켓으로 만들었다. 그 디자인들은 4월 13일과 14일에 이스트 런던에서, 20일에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서 전시되며 판매도 한다. 모든 수익금은 자선단체인 ‘아트 어겐스트 나이브스(Art Against Knives)’에 간다. 핵심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전시에 와서 자켓을 살 때 누구의 작품인지, 어떤 음악인지 모르는 채 사는 것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이 우리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내가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 프로젝트는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달랐다. 각 뮤지션이 마음속에 가진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었다. 내가 맡은 음악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 분위기 덕분에 뮤지션이 어떤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었는지 잘 느낄 수 있었다. 가사를 읽으면서 점점 음악에 빠져들었고 다양한 생각들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중 아주 깊이 있는 가사가 한 구절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내 작품의 바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