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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위에서 낚시하기 / 스테레오 유닛의 일러스트 ‘보이스 피싱’ 조회수 16749

스테레오 유닛의 일러스트 ‘보이스 피싱’

기사제공│월간 CA

스튜디오│스테레오 유닛(//stereo-unit.com/)


작업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표현할 주제를 찾던 중, 보이스피싱을 표현해보기로 했다. 우선 작품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하나의 이미지가 필요했다. 여러 소재들을 찾던 중, 보이스 피싱의 ‘전화기’라는 이미지를 잡았다. 그리고 ‘피싱(Phishing)’이라는 단어에서 ‘낚시(Fishing)’라는 단어를 유추하여, 전화기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을 그렸다.

이 작품을 하이라이트로 꼽은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작업하면서 우리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고 있었다. 이 작품을 그리면서 뚜렷한 우리만의 스타일을 잡게 된 것 같다. 처음 이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어렴풋하게 보이던 방향이 작업을 마침과 동시에 뚜렷하게 보이게 되었다. 우리에겐 고마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비헨스를 통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색감이 참 좋다. 평소 색감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는 색감이 목소리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좋은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스테레오 유닛은 에디토리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문분야로 작업해나갈 생각이다. 모든 일러스트레이션에는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에디토리얼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보다 재밌게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심플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그 안의 디테일들을 살려 임동현과 최유선, 서로 다른 둘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 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