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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아르 데코 코코로 & 모이(kokoro & moi) 조회수 14433

핀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코코로 & 모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티무 수비알라와 아트 디렉터 티모 이아롤라가 파제르 카페를 위한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소개한다.

기사제공│CA


디자인 개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코코3가 우리에게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자고 제안하여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전에도 노키아나 헬싱키 교통 당국 등의 클라이언트를 위한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었으며, 더 많은 협업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이것은 아주 좋은 기회였다.

우리는 파제르 카페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모든 개별적인 요소들을 개발했다. 우리가 브랜딩을 진행할 동안 코코3는 공간 디자인을 책임졌다. 이전에도 함께 협업했었던 덕분에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파제르의 유산과 역사 그러면서 동시에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에 대한 것이었다. 파제르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고 브랜드 유산은 그 자체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 브랜드 내에서 기존의 자산은 유지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필요성이 있었다.

더불어 우리는 서비스의 내용도 구상해야 했다. 점심을 먹거나 와인 한 잔을 마시는 사람부터 빵이나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러 오는 손님들까지 다양한 고객만큼이나 다채로운 접점이 있었다. 이와 같은 여러 접점들을 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고려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중에게 어필해야 했다.

작업 과정
초기의 워크샵과 인사이트 연구 후에 에이전시 내에서 브랜딩 작업을 시작했다. 커스텀 타이포그래피, 개별적인 디자인 요소 개발 등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개발했다. 프로젝트 내내 우리는 디자인의 재질과 영감, 브랜드의 핵심을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는 파제르의 자산과 브랜드의 가능성을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했다. 우리는 타이포그래피 영감을 회사의 첫 카페(1891년 클루비카투)의 아르 데코 간판에서 찾았다. 우리의 목표는 이 아르 데코를 새롭고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과 결합시키는 것이었다.

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인디자인으로 작업했고,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했다. 워크샵 단계에서는 종이와 연필을 주로 사용했으며, 클라이언트 그리고 최종 사용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렸다. 인디자인을 사용해 많은 컨셉 스케치를 거쳤다.

회사의 브랜드 트레이드마크 색상인 파제르 블루를 사용한 색상 팔레트를 개발했다. 또한 파제르의 또 다른 브랜드 색상인 금색을 활용했다. 우리는 이 색상들과 밝은 색상들을 결합하여 ‘햇살’의 느낌을 내고자 했고, 이에 노란색과 붉은 계열의 마젠타를 선택했다.

동시에 패션 레이블 사무지에 의류 부분을 맡아줄 것을 의뢰했다. 우리는 브랜드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을 최적의 회사를 원했다. 사무지는 작은 부티크 패션 브랜드로 파제르의 주요 가치인 양질과 장인정신을 공유하며, 또한 핀란드 내의 인지도도 높았으므로 이 프로젝트에 가장 어울렸다. 초기의 스케치들을 보여주며 글자와 패턴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설명했고 이를 파제르와 다시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