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HCI 2007 학술 대회’가 지난 2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나흘간 강원도 휘닉스 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 대회는‘도약 Over the Rainbow’라는 주제로 공학과 디자 인, 인문사회의 다양한 컬러들이 모여 유익하고 풍성한 토론과 발표 그리고 교류를 통해 한국 HCI의 또 다 른 도약의 빛을 마련하고자 했다. HCI 2007은 우리 학문 분야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다 학제적(Multi and Interdisciplinary,‘ 국제’가 국가와 국가 간이라는 뜻처럼, ‘학제’란 학문과 학문간을 뜻함) 시너지 효과를 살려 HCI의 실질적 발전과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학술 대회의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컴퓨터, 멀티 미디어, 시각 디자인, 산업 디자인, 정보 디자인, 인간 공학, 가상 현실, 인지 공학, 심리함, 언어학, 철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구 발표를 중심으로 기존의 프로그램 내용들을 재검토해 구성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 중심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학술 대회가 되도록 했다. HCI 2007 학술 대회의 프로그램은 기술 분야, 디자인 분야 그리고 인문 사회 과학 분야 이렇게 세 분야에 걸쳐 논문 발표 세션이 구성되며 논문 발표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겨울의 끝자 락 따듯한 날씨 속에서 4일간 6개의 세션에서 발표가 진행 되었으며 로비에서는 포스트 세션이 진행되었 다. 첫날부터 많은 학생이 HCI 2007 학술대회를 찾았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십여 명의 발표자 외에 수 백여 명의 학생과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상당수가 4일간 행사장의 학술 발표를 경청했다. 몇몇 인기 있는 세션을 듣기 위해 서서 듣거나 바닥에 앉아서 듣는 발표장도 있었으며 그 중 패널 토의가 인기를 끌었다. 세미나 외에 기술 제품 전시 안내가 부스에서 이뤄졌는데 HCI 및 관련 IT 분야 기업의 제품과 대학 연구실 의 연구 성과를 전시하는 기술 제품 및 학술 전시가 이뤄졌다. 관련 기업 및 대학교의 디지털 제품들이 전 시 됐다. 한편, HCI 2007 조직위원회는 김지인 건국대학교 교수를 대회장으로 오병근, 윤경현 공동 조직위원장, 이 상욱, 최수미, 이재환, 이현주, 이중식 프로그램 위원회 그리고 고욱 아주대 교수 이하 20인의 프로그램 위 원으로 조직됐다. HCI 2007 관련 행사 및 자료는 해당 사이트(//203.252.180.142)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42-869-8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