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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시장을 찾기 위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테오 리바 조회수 23060
테오 리바의 작업은 대부분 퍼블리싱 광고에 대한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웹으로부터 전통적인 다이어그램까지의 모든 공간을 다루는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이다.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테오 리바의 대표이자 메인 디자이너인 마테오 리바가 고객에게 아이디어와 기획 내용을 제안할 때,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되도록 모두 현실화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다. 마테오는“테오리바는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이기 때문에 고객으로부터 받고 있는 기대에 미치는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고객이 원하는 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완벽하게 서비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작업은 마테오의 손길을 거치지만 내부적으로 디자인 영역을 포함해 전략, IT, 멀티미디어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어 각각의 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그리고 어떤 특정 작업을 하기위해서 외부 파트너와 함께 작업을 할 때에는 기획 내용을 가장 극대화하고 크리에이티브하게 보여주는 한편 다이나믹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항상 클라이언트와 긴 이야기를 나눈다는 마테오는 작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권리를 이해시키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몇 년 간의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 웹/그래픽 디자인, 프린트, 로고/로고타입 디자인,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마테오의 역량은 어쩌면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업무 수행 과정에서 테오 리바가 특별하게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 은 바로‘빛나는 아이디어’이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좋은 인터페 이스나 익살스러운 플래시 스크립트 정도만 있으면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레이아웃과 컨셉이 도출되면 거기에 수정 내용과 부연 사항을 추가 하고 사내 아트 디렉터와의 토론 과정을 거치는 방법을 수행했었다. 그러나 점점 웹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수많은 경쟁자들이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할 준비를 하 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정말 특별한 아이디어를 가져야 한다는 문제 의식 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프로젝트 기획과 업무 분담 과정에 브레인스토 밍 부분을 강화해 러프한 초기안을 만들어내고 그 후에 개별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방식 을 취하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테오 리바에게 있어‘최고의 프로젝트’는 없 다. 이와 관련 마테오는“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는 완성하는 그 순간이 바로 최고의 프로젝트”라 고 설명한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들이 과거보다 더 나은 것을 만들어가는 기회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




 
사이트를 제작할 때 고려하는 인터페이스에 대해 마테오는“아날로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디지털 디자인의 센스를 접목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지난 기술들은 대부분 낡은 방법들이 지만 면밀하게 살펴보면 적어도 몇 가지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한 비주얼을 보여주 고 있고 이것들이 인터페이스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어떤 새로운 미디어로 디지털 작품을 만든다고 할 때 테크노 비주얼리티, 일러스트레이션, 텍스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낡 은 형태의 비주얼도 역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테오는“오늘날의 웹은 거대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온다”며“이 사이트 (www.igloo.com.au)를 참고하면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테 오 리바의 마테오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주로 최근에 작업했 던 프로젝트를 리뷰하면서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며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토론하면서 메모를 해나간다. 매일 만나는 일상의 영화나 책, 친구와의 대화 속에서도 크리에이 티브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테오 리바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회사만의 작업 스타일을 녹여내기 보다는 클라이언트의 이름에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마테오는 아직까지 한국 디자이너에 대해 알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그렇 지만 사실 대륙에 있어서도 멀게 느껴지기 때문에 동양의 문화를 접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한글을 배우는 것은 어렵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의 디자이너들과 작업 교류를 해 보 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는 것을 보면 한국 디자인에 대해 퍽 호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동시대에 살아가는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극명하다.‘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는 것이 바로 그것. 모든 개인적인 계획의 발전과 조사는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마테오의 생각이다. 그는“스스로를 개선시키고 자기 자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희생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다”며“강한 힘이라는 것은 더 넓은 세상과 만나 고 더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테오는 테오 리바를 두고‘충분히 낡은 생각에서 태어난 회사’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테오 리바라는 이름의 회사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을지라도 구성원들의 능력은 대단한 것이 사실이 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테오 리바 설립 전에는 대형 에이전시와의 관계를 통해 꾸준히 웹 작 업을 해왔고 다양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다져왔다. 결국 마테오가 설명한‘낡은 생각’이란, 2006년 만들어진 독립적인 회사로서 새로운 뭔가를 창조하는 동시에 오직 웹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한 번 도전해 보자’,‘ 웹 시장에 뛰어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세웠던 목표를 말 하는 셈이다. 테오 리바는 이미 2007년에 해야 할 전체 작업량의 50%에 가까운 분량에 대한 계약을 해놓은 상태이다. 또 이러한 상승세를 이용해, 새로운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들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끊임 없이 도전하려고 하는 테오 리바와 마테오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마테 오는“많은 고객들은 이미 오랫동안 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내게 거는 기대감은 나로 하여금 꾸준히 노력하게 만든다”고 전한다. 앞으로 만들어질 테오 리바의 브랜드도 아직 그 상 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런칭하는 것이 그 일환이 될 것이며, 앞으로 하는 모든 작업은‘신선함’에 포인트가 맞춰질 것이라는 귀띔도 잊지 않는다. 마테오는 기술적으로만 뛰어난 웹 디자이너는 진정한 프로가 아니라고 전한다. 액션 스크립트에 대한 정보만 외우는 기계 같은 전문가가 아니라 무엇보다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연히 그 자신도 이러한 생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 고 있다. 스위스로 언제 떠나게 될지 여부 또한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마테오 리바와 테오 리바는 스위스로 가게 될 것이다. 끊임 없는 도전, 바로 그것이 테오 리바를 지탱하고 있 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