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얼굴채용을 시작합니다."라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는 이 시대에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는 용모로 지원자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를 중요하게 하는 채용입니다.
입사지원서는 인스타그램으로 자기만의 특성을 테마로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실제로 면접에서 기모노차림 ,아이돌 응원복, 수제 블라우스 등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복장으로 면접을 참여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나만의 매력' '나만의 능력'을 보여주어야하는 자리에서 모두가 똑같은 분위기에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앉아있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점점 우리 사회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더더욱 표출 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청년들의 능력또한 마음껏 발휘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