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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트렌드 카멜레존 조회수 21861


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트렌드를 제시해주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2019'를 살펴보면

'Rebith of Place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카멜레존? 그것이 무엇이지? 하는 의문이 생기시는 분들이 계실거예요!

카멜레존이란?

변화의 상징인 '카멜레온'과 공간의 '존'이 합쳐진 신조어 입니다. 카메레온이 환경에 맞춰서 몸의 색깔이 변화되듯이 공간도 기존의 목적과 용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에서는 공간이 변화하는 여섯가지를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콜라보레이션

둘째, 체험공간으로 진화

셋째, 온라인과 협업

다섯째, 혐오시설 및 폐공장등의 재생

여섯째, 공간의 공유

우리 주변에서 카멜레존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 이미지 출처: 코엑스 몰 홈페이지 ]

가장 대표적인 카멜레존 공간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입니다.

처음 들어서자 마자 핫한 이슈를 끌었던 별마당 도서관은 대형 쇼핑센터 한가운데 꽤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습니다.13m의 대형 서가와 7만여권의 서적과 잡지들을 갖추고 있으며, 책읽는 공간과 강연, 공연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쇼핑몰 한가운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요. 점점 찾아드는 소비자가 감소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던 코엑스가 코엑스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킴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 뿐만 아니라 미적으로도 매력있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X 북바이북




하나은행 광화문 지점 [ 이미지출처: 북바이북 블로그(좌) / MK경제(우)

대형 쇼핑몰이 서점으로 변했다면, 이번에는 은행이 서점으로 변했습니다.

술마시는 서점으로도 유명한 북바이북이 작년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새로운 공간을 재탄생시켰습니다.

바로 은행과 서점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복합 문화공간 '컬쳐뱅크'의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최근 비대면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방문 고객이 줄어든 은행의 공간을 서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은행 안에 조그만한 카페가 마련되어있으며, 은행이 종료된 이후에도 서점은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며, 인기 저자와 만날 수 있는 북토크도 진행하는 등 한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동춘 175




동춘 175 [ 이미지출처: 세정그룹 ]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춘 175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춘 175는 패션사업을 하던 세정그룹에서 만든 복합쇼핑몰로 쇼핑, 휴식, 여가, 외식을 한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건물은 세정그룹에서 사용되던 물류센터로 시작하여 2009년 팩토리 아울렛이 운영되었던 곳이였는데요~ 새로운 쇼핑몰 사업을 원하던 세정그룹은 큰 비용이 드는 투자를 하기보다는 기존의 물류센터부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을 택하여 탄생한 곳이 동춘 175입니다.

공유오피스






대표적 공유오피스 [ 이미지출처: wework 홈페이지(상) / 패스트파이브 홈페이지(하) ]

한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위워크 등 12개 업체가 서울 프라임 오피스 연면적의 2%인 15만 1300㎡를 공유오피스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공유오피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보증금이 없다는 점 입니다. 뿐만 아니라 책상, 의자, 프린트 등 사무용품들도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어 비용절감적인 측면에 상당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실내 디자인과 카페와 같은 휴식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왜 카멜레존이 트렌드로 자리 잡혔을까?

이러한 공간의 변화가 시작된데에는 '공간의 위기'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은행에서 금융거래를 하며,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이 이제는 온라인에서 누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오프라인 공간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변화를 꾀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폐공장들을 개조한 성수동 카페들, 1층엔 편의점 2층엔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습니다.

앞으로의 어떤 공간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