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위워크 등 12개 업체가 서울 프라임 오피스 연면적의 2%인 15만 1300㎡를 공유오피스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공유오피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보증금이 없다는 점 입니다. 뿐만 아니라 책상, 의자, 프린트 등 사무용품들도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어 비용절감적인 측면에 상당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실내 디자인과 카페와 같은 휴식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왜 카멜레존이 트렌드로 자리 잡혔을까?
이러한 공간의 변화가 시작된데에는 '공간의 위기'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은행에서 금융거래를 하며,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이 이제는 온라인에서 누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오프라인 공간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변화를 꾀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폐공장들을 개조한 성수동 카페들, 1층엔 편의점 2층엔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습니다.
앞으로의 어떤 공간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