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공익광고 포스터 | 조회수 | 33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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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기업이나 단체가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광고를 공익광고라고 하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은 환경오염, 에너지 절약, 교통안전 등의 주제로 티비나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공익광고를 많이 접하실 것 같아요. 영상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영상이 많이 제작되는 것도 사실이고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데 영상이 적합한 방법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에 반해 포스터는 영상보다 더 강력하고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며 우리에게 여운을 남겨주는 것 같아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은 하면서 또 너무 많은 내용은 담지 않은 것이 좋은 공익광고 포스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기발한 공익광고 포스터들이 있을지 한번 알아볼까요?
안전띠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계속 대두되어 왔고 공익광고의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그동안 많은 광고들이 제작되어 왔는데요. 역시나 안전띠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는 이 포스터를 보면 감탄을 자아내게 될 것입니다. 출생년도가 앞에 써져 있고 사망년도가 안전띠로 가려져 있는데요. 만약 안전띠를 푸르게 되면 사망년도가 그대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목숨은 무엇보다 소중하니까 안전띠는 꼭 매고 있어야겠죠? 이 포스터에서는 눈을 가운데 두고 차와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반쯤 감긴 눈이 마저 감긴 다면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죠. 'Sleepiness is stronger than you'라는 글귀를 담고 있는 이 포스터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소중한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졸음운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잠깐 쉬었다 가는 것 어떨까요?
손바닥 위에 얼음이 놓여져 있는 이 포스터를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아래에는 '인간의 손이 항상 창조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적혀있는데요. 이는 인간에 의해 녹고있는 빙하를 나타낸 것입니다. 손과 얼음만을 이용하여 단순하게 표현했지만 우리의 머리를 탁 치는 듯한 포스터인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는 우리의 손으로 얼음을 녹이지 말고 소중하게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 그림을 보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표현하고자 한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바다 안에는 수많은 쓰레기들이 존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양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바다 속 생물들이 이 쓰레기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본인의 쓰레기는 본인이 꼭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가정폭력, 그 중에서도 아동폭력을 다루고 있는 포스터인데요. 시계 방향으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표현하며 결국 부모가 된 아이가 다시 폭력을 가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을 당한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나서 아동폭력을 가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잘 표현해낸 것 같은데요. 이처럼 부정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동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되겠죠? 물리적으로 힘을 가해야만 폭력인 것은 절대 아니죠. 위 포스터는 피해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되지 않을 수 있는 언어폭력을 형상화 함으로써 그 위험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체적이든 언어적이든 폭력은 누군가에게는 큰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겠죠? 지금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공익광고 포스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원하는 메시지를 오로지 한 사진 또는 한 그림에 담기 어려울 것만 같아 보였는데요. 위 포스터들은 재치있는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에게 생각거리들을 안겨주고 있는 것 같아서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