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패턴의 종류를 알아보자! | 조회수 | 2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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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크는 가로와 세로로 블랙과 화이트 등으로 바둑판의 눈처럼 번갈아 놓은 체크를 칭합니다. 계절을 타지 않으며 정돈되고 편안함을 주는 패턴이라 셔츠와 코트, 스웨터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블록체크는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는 체크남방에서도 흔하게 쓰이는 무늬이기도 합니다. 유행을 거의 타지 않을 정도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패턴 중 하나입니다.
흰색과 다른 색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체크 패턴입니다. 깅엄체크는 블록체크와도 흡사한데 약간의 그라데이션 차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느낌이 있어 겨울 소재보단 여름 소재로 많이 쓰입니다. 코튼이나 린넨 소재로 많이 쓰이는 식탁보 패턴입니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체크패턴입니다. 창유리 모양의 격자무늬입니다. 가느다란 한 줄의 세로줄과 가로줄이 교차해서 심플함이 매력적인 체크 패턴을 윈도페인 체크라고 부릅니다. 인도우페인은 남성복보다 여성복에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일괄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줘서 오피스룩 스타일을 기반으로 정장, 블라우스, 원피스나 투피스, 점프슈트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플하고 똑떨어지는 게 매력적인 패턴입니다. 두 가지 색으로 만들어져 번갈아 변하는 격자무늬 또는 두 가지 색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줄무늬를 태터솔 체크라고 부릅니다. 테터솔 체크는 재킷, 슈트, 남성용 베스트 등에 쓰이고 특히 셔츠에 많이 쓰이는 체크 패턴으로 남성복에 많습니다. 중후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고 겨울보다는 봄과 가을에 더 많이 쓰이는 체크 패턴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아이보리 바탕이나 웜 컬러가 주가 되지만 요즘은 여러 색을 혼합해서 좀 더 영해진 느낌으로도 테터솔 체크를 입습니다.
다른 종류의 체크가 교차하는 다중 체크 패턴이고 머플러나 스웨터, 스포츠 셔츠 등에 흔히 쓰이는 얼터너티브 체크는 꽤 익숙한 패턴입니다. 얼핏보면 타탄체크와 무척 흡사한 패턴이지만 클래식 무드보다는 좀 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줍니다. 스코틀랜드 씨족에 전해지는 전통 격자무늬로 체크가 2중, 3중으로 겹쳐진 형태입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영국의 전통 체크무늬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떠오르는 포근한 소재가 주고 예스럽다는 인식이 있어 촌스럽게만 여겼었는데 2018년 올드패션이 패션계를 지내하며 다시 떠오른 타탄체크입니다. 옹브레 체크는 한 가지 색의 농담으로 된 격자 무늬로 기본이 되는 선의 한쪽이나 양쪽이 점차 바탕색에 녹아 들어가는 것 같이 조화되는 패턴입니다. 물감이 번진 듯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옹브레 체크입니다. 보통 셔츠와 털 코트에 많이 쓰이고 앙고라 스웨터 같은 하늘하늘한 중장모 조직의 스웨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캐주얼하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이 매력적인 옹브레 체크입니다.
인도 마드라스 지방에서 초목염 실로 짠 면직물 방식으로 셔츠와 드레스, 블라우스 등 용도가 다양합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겨울보다는 봄과 여름, 가을에 더 많이 봤던 것 같아요. 특히 깅엄체크와 더불어 마드라스 체크는 여름 체크 패턴으로 인기 있습니다. 화사한 색감이 생동감을 주고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지만 코디를 잘못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어려운 패턴입니다. 마드라스 체크 패션은 포인트를 한 곳에만 두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다양한 체크 패턴의 종류를 알아보았는데요. 조사하다 보니 이보다 더 많은 체크 패턴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모든 종류를 다룰 수는 없지만 유명한 몇 가지만 더 챙겨 2탄으로 다시 찾아봬려합니다~ 그럼 또 다음 시간을 기약하며 오늘도 그린컴은 꿈을 위해 달려가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