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색채회사 팬톤이 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20년의 색상을‘클래식 블루(팬톤 색상번호 19-4052)’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 올해의 색을 선정해왔으며, 실제로 팬톤의 올해의 색은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며 상품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인 2019년에는 밝고 활기찬 ‘리빙 코랄’이 선정됐습니다.
이날 팬톤의 부사장 로리 프레스맨은 ‘클래식 블루’에 대해 “해가 질 무렵 황혼의 하늘을 연상시키는 푸른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1999년의 색깔로 푸른 색조를 선택한 적이 있지만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기에 클래식 블루는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다면서 시대를 초월한 청색 컬러로 심플함이 돋보이는 색상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