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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법 조회수 11776



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장기전으로 몇 달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은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외출 전 마스크를 먼저 챙기는 것은 물론, 매일 신규 확진자의 수와 동선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면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개인의 노력과 더불어서 정부, 각종 기업들에서 또한 이러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IT기업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처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Google)

[출처 : Google 포털 검색]

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포털사이트답게 구글은 코로나19를 검색할 시 관련 가이드나 지역별 대처 방안을 일반 뉴스보다 상위에 표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사소한 조치이나, 사람들에게는 빠르게 중요 정보에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큰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튜브(YouTube) 홈페이지에서는 지역 정부나 비정부 기구(NGO)가 교육 관련 광고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짜 뉴스를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 모니터링, 광고 차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두(Baidu)

코로나19가 이 정도로 확산이 되고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 중 하나는 아직까지도 확실한 백신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분석하기 어려운 RNA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 개발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RNA 구조를 분석하는 리니어폴드(Linefold) 알고리즘을 이용한, 인공지능을 보건·학술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바이러스 백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분석 시간을 55분에서 27초로 줄였다고 하니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죠?

IBM


[출처 : IBM 홈페이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리는 거짓 또는 과장된 정보를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내용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나 코로나19에 관한 잘못된 정보들은 바이러스, 전염병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민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더욱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IBM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추적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무료 앱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이라는 AI 챗봇을 공개해 정부, 의료 및 학술 기관이 자주 받는 코로나19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화하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90일 동안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다 하니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Naver)

해외 기업들만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죠.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기업들 또한 여기서 빠질 수 없는데요.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클로바는 능동 감시 대상자에게 하루 2번 전화를 자동으로 걸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는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확인되면 보건소 직원에게 메일로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전화 연락이 되지 않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온라인개학이 시행된 현 상황에 맞춰 개인, 학교, 공공기관, 기업에 무료 제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편리하며 활용하기도 좋으니 비대면 교육이 필요한 지금 최고의 서비스인 것 같죠?

의료 IT 기업들


[출처 : (왼)굿닥-마스크스캐너 (오)라이프시맨틱스-에필케어]

다양한 의료 IT 기업들 또한 실질적인 코로나19 예방, 진단, 진료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상항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굿닥은 마스크스캐너를 오픈하고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병원 및 약국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마스크 구매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요.

소아체온관리 앱을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닥터는 전화 진료가 가능한 1차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전화 걸기 기능도 제공하면서 앱에 기록한 자신의 증상을 상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3월부터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으로 배포하면서 전화 진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심자가 본인의 증상을 앱에 기록을 하면 의사가 이를 확인하고 전화 진료를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진료비 또한 앱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어 병원에 가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각자의 IT 기술들을 활용하여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이전보다는 회복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는데요. 비록 자사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이러한 대처 방식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앞으로도 IT기업들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모두 끝까지 힘내서 코로나19 함께 극복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