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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포트폴리오를 위한 체크리스트 11가지 조회수 6871






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디자이너라면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 같아요.

주니어 디자이너는 이 방향이 맞는지,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가 고민일 것이고

시니어는 갈수록 자신만의 디자인 스타일에 갇히는 느낌이 들어 고민일 텐데요.

이럴 때, 아래 11가지의 체크리스트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보면 문제점과 보완점을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

1. 방문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너무 뻔한가요? 하지만 막상 작업하다 보면 놓치기 쉽답니다.

유입된 방문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UX 프로젝트의 제1 목표임을 기억하세요.

입사 포트폴리오를 제출한다고 가정하면, 방문자는 채용 담당자일 것입니다. 그들은 수백 개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실무의 경우에도 방문객이 시간적 제약이 크고, 목적이 확실하다는 특징이 있다면 마찬가지겠지요.



[사진 출처: 모비인사이드]

2. 작업물 양은 적당히

다다익선은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말이 아닙니다.

15개~20개의 작업물로 꽉 채워진 포트폴리오는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잘한 작업물과 ‘그럭저럭 보통인’ 작업물을 섞어서 보여주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에는 ‘최고의 작품’만 넣는 것입니다.

모든 작업물에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 뒤, 9점 미만의 작품은 과감히 빼세요.

혹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문자가 포트폴리오 중 한 가지 작업물만 클릭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작업물’만 봐도 괜찮은가요?

그렇다고 너무 적게 넣어도 안 되겠죠.

UX 디자인 과정 수료생들은 기본적으로 3~4개의 작업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강하면서 만든 작업물만 있으면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개인 프로젝트, 프리랜서 외주 등의 작업물도 추가해주세요.

그렇게 총 5~6개로 구성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사진 출처: 패스트캠퍼스 네이버 블로그]

3. 설명도 적당히

당신이 주니어 디자이너라면 최소한의 단어만 사용해서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세요.

과도한 설명은 당신이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설명이 지나치게 적어서도 안 됩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는 사람은 당신이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고로, 프로젝트별로 약 400~400단어 정도의 설명을 넣어주세요.

4. 본인이 기여한 부분 정확히 기재하기

대부분의 디자인 작업은 여러 부서와 인력이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따라서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어떤 부분, 얼마나 기여했는지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이는 팀원과의 소통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5. 의미 없는 이미지 사용 지양하기

포트폴리오에 사용되는 모든 이미지에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배경 이미지라고 의미 없는 도시 부감샷, 책상에 올려진 커피 머그잔 같은 사진을 사용하지 마세요.

방문자가 당신의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은 몇 초밖에 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6. 섬네일 크기 적절히 제작하기

작업물이 아무리 훌륭해도, 섬네일 이미지가 너무 작다면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섬네일의 역할은 한 장의 이미지에 콘텐츠를 압축하여 사용자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하세요.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이미지를 첨부한 경우 이미지 해상도와 파일 크기를 올바르게 설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사이트에 이미지를 표시하는 데 필요한 최대 크기를 설정하세요.

예를 들어 템플릿 뷰포인트 크기가 960픽셀이라면 레티나(2X) 해상도로 저장하는 게 적절합니다.

따라서 레티나 화면에서 선명하게 보이려면 1,920픽셀의 이미지 파일이 필요하겠죠.

레티나 해상도의 이미지일 경우 파일 크기가 매우 커질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미지 크기는 1MB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00KB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고해상도 이미지 파일 크기를 줄이는 팁

-사진 콘텐츠가 많이 포함된 이미지는 JPG 형식 사용하기

-JPG 형식을 사용하는 경우 품질 수준을 8~10으로 낮출 것. 화질은 눈에 띄지 않는 수준으로 저하되고 파일 크기는 크게 줄어든다.

-넓은 평면 영역이 있는 웹 그래픽 이미지는 PNG 형식을 사용할 것.



[사진 출처: 메이저맵]

7. 오타

1번처럼 아주 기본적이지만, 미처 체크하지 못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특히 채용 담당자는 세부적인 사항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므로 제출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오타 한 자로 불성실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8. 적절한 폰트 사용하기

폰트가 너무 다양하면 독이 됩니다. 반대로 한 가지만 주야장천 사용하면 지루해 보입니다.

뭐든지 중간이 좋은 법. 웹 사이트에 사용하기 좋은 폰트 몇 가지를 공유해드릴 테니,

메모해뒀다가 한 번에 2~3가지만 골라 사용하세요.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Avenir/Avenir Next ➡ Nunito

Arial ➡ Open Sans, IBM Plex Sans

Heleatica/Helvetica Neue ➡ Open Sans, IBM Plex Sans

Playfair DisPlay ➡ Bodoni

Din ➡ Roboto

Futura ➡ Diadct Gothic

Gill Sans ➡ Cabin

Montserrat ➡ Metropolis

Raleway ➡ Metropolis

9. 모바일 이용 경험도 고려하기

포트폴리오를 보는 사람이 무조건 PC로 접속하리라 생각하시나요?

어딘가로 이동하는 중에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용 경험도 고려하여 제작하세요.

여기서 팁! 이미지는 정사각형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적합하답니다.



[사진 출처: 패스트캠퍼스 네이버 블로그]

10. 복잡한 템플릿 사용 지양하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바이어스 반 슈나이더는 좋은 포트폴리오를 갤러리에 비유합니다.

좋은 갤러리는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디지털 디자인은 최대한 단순하게 제작하고, 최소한으로 노출해야 합니다.

11. 연락처 남기기

포트폴리오를 본 담당자가 연락해주기를 바라시죠?

그럼 그 작업을 수행할 방법도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스크롤을 내렸을 때 ‘연락하기’ 버튼이 눈에 띈다면 어떨까요.

혹은 한 페이지짜리 이력서를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게 만들어 놓는다면?

당신에게 좋은 기회가 생길 확률은 더 높아질 거예요.


이렇게 11개의 체크리스트를 모두 살펴봤어요.

도움이 되었나요?

디자인 실력을 개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