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려면? | 조회수 | 6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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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컴입니다! 여러분은 외국계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가고는 싶지만 못 가는 곳'으로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많은 청년들이 외국계 기업의 수평적인 구조, 워라벨, 비교적 높은 급여 및 성과급에 매력을 느끼지만, 막상 지원하는 곳을 보면 대부분 국내 기업입니다.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해야 하고, 엄청난 고스펙자여야 외국계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정말 그럴까요? 외국계 기업 취준 팁부터 ‘진짜’ 채용 기준까지 한 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외국계 기업에서 구직 사이트에 공고를 올려 채용하는 비율은 50%가 안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내부 직원 추천으로 채용하거나, 이전 지원자, 퇴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해 채용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적임자를 구하지 못했을 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구인/구직사이트인거죠. 그러니까 공개된 채용 공고를 더더욱 놓치면 안되겠죠?
2021년 산업통상지원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업 활동 중인 외국계 기업은 무려 15000개 정도라고 합니다. 구글, 애플, 맥도날드만 있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나 많은 회사들의 정보는 구직사이트 특별채용관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채용 공고는 물론 자소서 작성 팁이나 직무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외국계기업 전문채용관 - 잡코리아 (jobkorea.co.kr)
기업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개된 감사 자료와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망을 알고 싶다면 해당 기업의 공식 대외활동으로 뭐가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그런 다음, 실무자 리뷰 플랫폼을 확인하며 기업 문화, 업무 강도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답은 no입니다. 국내 기업과 마찬가지로 외국계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제 1 기준은 직무 적합성입니다. 지원 직무와 관련하여 어떤 경험, 역량,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여기서 경험이 꼭 실무 경험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공, 교내 활동, 자격증, 아르바이트도 간접적인 경험이라고 볼 수 있죠. 특히 미국이나 유럽은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이 없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등의 비정규직 근무경험도 충분히 직무 관련 경험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느냐죠. 한 줄 요약: 고스펙보다 직무 적합성이 더 중요하며, 적합성 판단 기준이 되는 ‘업무 경험’의 인정 폭이 비교적 넓다!
직무에 따라 다릅니다. 해외 본사와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는 직무라면 당연히 영어가 유창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영어 실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영어 지원서와 영어 인터뷰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영어실력은 필요합니다. 외국계 기업 영문 지원서는 Resume & Cover Letter라고 부릅니다. Resume는 이력서, Cover Letter는 자소서에 가까운 편지글입니다. 내가 왜 이 회사의 직원이 되어야 하는지 설득하는 내용을 담죠. 영문 지원서의 구성과 작성 요령도 2번 사이트, 혹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국내 기업과 유사한데요. 바로 융화력, 협동력입니다. 회사 구성원들과 얼마나 조화롭고, 융통성있게 어울리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지원자의 직무 역량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융화 능력이 떨어지면 팀원들과 함께 아웃풋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뽑지 않습니다. 때문에 융화력은 서류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부분입니다. 내가 특정 조직의 리더로서 얼마나 혁혁한 공을 세웠나를 강조하기 보다는, 리더이자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잘 어울리며 유의미한 결과를 냈는가를 강조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아주 화려한 스펙이나 원어민 뺨 치는 영어실력이 아니어도, 채용 기준을 잘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여러분도 충분히 외국계 기업에 취뽀할 수 있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보세요! 그린컴퓨터아카데미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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