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트러스트는 말 그대로 '신뢰가 제로(Zero, 0)',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상태에서 네트워크에 연결을 시도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항상 확인을 거치는 보안 모델인 것이죠.
이는 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을 하더라도, 이전에 연결을 한 사람의 경우라 하더라도
신원 및 접근권한, 안전한 장치로 연결하는지 등이 파악되기 전에는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은 2010년 시장조사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존 킨더버그(John Kindervag)에 의해 구체적으로 제안되었는데요.
그 이전에도 용어 자체는 여러 곳에서 언급된 만큼 해당 개념은 완전히 최신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은 왜 최근 급격하게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