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서체로 소통하는 방법 | 조회수 | 6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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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특별한 서체로 브랜딩과 디자인을 선도해오며 서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온 현대카드가 국내 기업 최초로 가변서체(Variable Font)를 선보인다. 최근 전용 서체인 ‘유앤아이(Youandi)’를 새롭게 리뉴얼한 ‘유앤아이뉴(YouandiNew)’를 런칭하고 서체 최초의 디지털 가변서체를 개발한 것.
현대카드가 새롭게 리뉴얼한 유앤아이뉴의 로직
현대카드가 선보인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서체 ‘유앤아이’
신용카드 형태를 모티브로 한 유앤아이체는 카드 플레이트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현대카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유앤아이 서체를 활용 CI와 디자인 제작물
현대카드의 서체가 중요한 이유, ‘CI 개념’ 반영
특별한 로고 없이도 서체만으로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카드 플레이트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CI는 기업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단시간에 대중의 뇌리에 각인됐다.
‘유앤아이’에 담긴 의미
현대카드는 2003년 토탈아이덴티티(Total Identity-Aad van Dommelen)와 한국의 디자인 회사 토탈 임팩트와 함께 유앤아이 영문 서체 16종을 개발했고, 2004년에는 산돌과 유앤아이 국문 서체 2종을 추가로 개발했다.
현대카드의 서체 변천사
카드회사답게 신용카드 형태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이후 2013년 폰트릭스(RixFont)와 협업한 첫번째 서체 리뉴얼을 통해 ‘유앤아이모던(YouandiModern)’ 국문 및 영문 서체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제목용 서체 3종과 본문용 서체 2종을 추가로 개발했다.
유앤아이뉴 가변서체
서체 최초 디지털 가변서체 개발
이번 작업은 현대카드 디자인랩이 Aad van Dommelen와 협업한 결과로, 디지털 가변서체 개발에 방점을 둔 유앤아이뉴는 제목/본문용 각 5종의 서체와 제목/본문용 가변 서체 각 1종의 서체로 구성된다.
유앤아이뉴 서체로 디자인된 현대카드 더 퍼플 오제
가변서체가 적용된 현대카드 MX Black 패키지
변화하는 트렌드 읽는 서체 디자인
18년 만에 현대카드만의 서체 디자인의 핵심 요소들을 되짚은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변화하는 매체들에 최적화된 서체를 통해 현대카드의 기업 아이덴티티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조하며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무한대로 확장 가능하게 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출처_디자인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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