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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커스] 'M-City'에서 살아가는 몬스터들의 모습, 스티키몬스터랩 ‘스틸라이프’ 조회수 2444

 

스티키몬스터랩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 ‘스티키몬스터랩 : 스틸라이프’가 그라운드시수 성수에서 개최된다. 

 

 

스티키몬스터랩 : 스틸라이프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은 아티스트 최림, 부창조, 강인애를 종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2007년 ‘몬스터’가 처음 등장한 단편 애니메이션 를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프로덕트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 방식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끊임없이 확장해온 그들은 특유의 위트와 감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을뿐아니라 대만, 홍콩 등 국외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오픈했으며,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평범한 곳에서의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전시 전경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도시 ‘M-City’속 일상의 순간을 포착해 ‘정물’로 담아낸 이번 전시에서는 100점에 이르는 작품들을 통해 무심하게 흘러가는 평범하고 작은 순간들 속에 공존하는 여러가지 감정과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세 가지 뷰 포인트를 제시한다. 첫 번째 ‘Color Mood’는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색감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이른 아침, 그림자가 길어진 오후, 모두가 잠든 고요한 늦은 밤 등 각각의 시간들이 전해주는 감성에 집중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두 번째는 ‘Space’다. 몬스터들은 같은 시간 서로 다른 공간에서 저마다의 하루를 보낸다. 우리의 일상과 닮은 몬스터들은 혼자 있는 방안, 손님이 없는 가게,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 등 ‘M-City’ 곳곳에서 각자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볼 수 있다. 

 

세 번째는 ‘Light & Sound’로, 빛과 소리를 느낄 수 있다. 해질녘 홀로 누워있는 방과 길게 드리운 그림자, 아무도 없는 오락실에서 울려 퍼지는 게임 사운드가 들린다. 전시장 곳곳의 조명과 사운드는 순간의 감정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M-City에서 살아가고 있는 몬스터들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M-City’에서 몬스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감정들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4년 1월 7일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성성인, 아동청소년, 영유아 공통 15,000원이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생각공장 지하1층 그라운드시소 성수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미디어앤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