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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커스] 헝가리를 대표하는 포스터 디자이너들 작품 한자리에, ‘The Spectrum of Hungarian Poster Design’ 조회수 2366

 

헝가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포스터 작품을 통해 헝가리의 포스터 디자인의 흐름을 보여주는 ‘더 스펙트럼 오브 헝가리안 포스터 디자인(The Spectrum of Hungarian Poster Design)’이 한남동에 위치한 캐럿 글로벌 6층 더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포스터 이미지

 

 

 

 

전시 전경

 

 

8인의 헝가리 컨템포러리 비주얼 디자이너들의 포스터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김창식 디자이너(캘리포니아 산호세 주립대 교수)와 헝가리의 피터 벤스 사이머 디자이너(모홀리나기 예술대학 교수)의 공동 기획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시에는 1.5세대 헝가리 포스터 디자이너부터 30대 후반의 젊은 디자이너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 포스터 대표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8인의 디자이너들은 각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업에 임한다. 김창식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에 대한 접근 방식과 표현 방법, 소재 등 각각의 독특한 시각 언어를 표현하는 작가들을 선정했다. 

 

 

 

 

 

 

 

 

 

 

전시 출품작

 

 

전시에는 영상작업을 바탕으로 하는 아그네스 페트루츠, 전통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이는 안드레아 사보, 국제그래픽연맹 AGI의 회원으로 기술적 표현을 연구하는 도라 발라도라 발라, 헝가리 태생으로 스웨덴에 살면서 양국의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가보르 팔로타이, 인간성을 모티브로 사회문제, 정치 문제 등을 다양하게 엮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귤라 몰나르, 놀이 개념의 포스터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스타반 호르케이, 이번 전시 참여 작가 중 가장 젊은 작가인 페터 모르바이, 건축과 디자인을 연결해 헝가리 문화를 다루는 타마스 펠스만 등이 참여했다. 

 

특히, 79세인 이스타반 호르케이는 헝가리의 1.5세대 디자이너로 헝가리 포스터 디자인의 선두주자다. 부다페스트 출신으로 베를린과 헝가리를 오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그는 사물을 보는 특별한 시각으로 수천 개의 이미지를 꼴라주, 유머를 담아내며, 포스터를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 예술로써의 포스터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시가 시작된 6월 15일에는 갤러리에서 오픈식이 열렸다. 오픈식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김창식 디자이너의 전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전시를 공동기획한 피터 벤스 사이머, 참여 디자이너인 이스타반 호르케이가 온라인을 통해 관람객과 인사를 나누고 전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창식 디자이너는 헝가리 포스터 디자인의 역사에 대해 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창식 디자이너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김창식 디자이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통해 헝가리 및 폴란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디자인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포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러 세대의 다양한 헝가리의 포스터 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 ‘더 스펙트럼 오브 헝가리안 포스터 디자인’은 6월 24일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김창식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