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정확한 색 재현 | 조회수 | 15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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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토 화이트밸런스, 조명에 따른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해도 사진에서 왜곡된 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카메라가 정확한 색재현을 위한 기준 흰색영역을 검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런 현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땐 카메라를 촬영자가 돕게 되는데 고가의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도구(!) 정도로 가격대비 성능과 인력에서 그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면 그 또한 똑똑한 사진가가 아닐 수 없다. 취재협조|(주)유쾌한생각 www.plthink.com, 02.837.6050 주어진 환경에서 촬상소자의 색상 표현력을 바꾸어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상태로 표현하도록 임의로 기준이 되는 흰색을 입력해 주는 것이다. 각 제조사의 방법대로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세팅한다. 보통의 경우 화이트밸런스 전용 필터를 사용하지 않을 땐, 그레이 카드나 흰색의 종이를 이용하게 되는데, 사용 빈도에 따라 톤의 변화가 일어나고, 피사체 주변에서 카드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치는 불편함, 주광을 가릴 수 있는 우려 등의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다. 렘브란트 컬러밸런스 카드는 촬영 전 간단한 세팅으로 리터칭의 수고를 훨씬 덜어 줄 수 있다. 세팅 역시 피사체 주변에 두고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렌즈 앞에 두고 커스텀 화이스밸런스를 설정하는 것 만으로 세팅이 완료된다. 저렴한 가격대로 비용 부담 없이 정확한 색 재현이 가능하다. 백열전구의 주황빛이 사진에 전체적으로 드러난다. 컬러밸런스카드 사용 후 커스텀 컬러밸런스를 세팅한 후 다시 촬영한 사진에서 주황빛이 제거된 것을 볼 수 있다. 색온도가 더 높거나 낮은 경우, 여러 조명의 영향으로 제 색이 표현되지 않을 때 이같이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