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 조회수 | 15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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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한 번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악되는 사람은 매력이 없는 법이다. 호기심을 유발시켜야 사람도, 아이디어도 ‘OK’다. 다음의 자연을 닮은 주방용품, 코지올 제품들을 찬찬히 살펴보자. 한 번 봐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들로, 자꾸만 눈길이 갈 것이다.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 | 포커시스 (www.focusis.co.kr) 기능에만 충실한 주방용품은 기계적인 느낌을 준다. 그런데 코지올 주방용품은 조금 다르다. 기능에 충실한 것은 기본이고, 단순히 자연을 닮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이쯤 되면 코지올이 선보이는 알쏭달쏭한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겠다. 딱딱한 오렌지 껍질을 쉽게 깎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달팽이, 오렌지 필러 엠마다. 배 부분에 있는 뾰족한 부분을 이용하여 오렌지 껍질을 가르면 손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이다. 가격은 1만 7500원. 사과 껍질 모양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브 과일 접시는 런던의 디자이너 Robin Plott가 부드러운 커브와 관능적인 미를 중점으로 디자인한 하나의 작품이다. 광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깨질 염려도 없는 이브 과일 접시의 단점이라면 단 하나, 바닥에 구멍이 있다는 것. 하지만 과일에서 흘러나오는 물기를 받칠 수 있는 거즈가 동봉되어 있어 물기가 베일 걱정은 할 필요 없겠다. 가격은 7만 9500원. 카라프 퓨어 주전자는 물과 얼음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잎사귀 모양의 손잡이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뚜껑은 주전자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제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나뭇잎을 닮은 주전자에 담긴 물을 마실 때 마치 이슬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가격은 3만 6000원. 만개한 꽃잎 형상의 오드리 티 필터는 어떠한 크기의 컵에도 맞는 크기가 장점이다. 1인분의 티에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티 필터의 잎사귀 모양의 받침대는 사용하고 난 후 밑으로 떨어지는 물을 받아내 주기까지 한다. 가격은 3만 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