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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떠나는 나들이 조회수 15009

올 가을,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던 G20 정상회의 이후 세계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선시대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기획되어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에디터 | 최동은(dechoi@jungle.co.kr)


문화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여 ‘나들이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그림인 ‘진경 산수화’를 중심으로 문인사대부들이 즐겼던 자연친화적인 풍류의식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38명의 명장과 작가들은 사대부들의 ‘나들이’를 현대의 일상문화와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양한 의복과 장신구 등 사대부들이 나들이할 적에 착용했던 시대상을 그린 의(衣), 주합•도시락•소반•식기류 등의 식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식(食), 풍류를 위한 악기류와 휴식을 위한 침구 등으로 꾸며진 주(住)로 구성되며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국을 방문하는 G20 정•재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90만의 시대에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들이 전’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KCDF 갤러리 1층에서 12월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