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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감지하라(FEELING THE HEAT) / 크로아티아의 타바코와 여행 컴퍼니 아드리스 그룹(Adris Group) 연차 보고서 조회수 16983

체험식 접근 방법으로 작업한 이 서모크로믹(thermochromic) 리포트는 인간적인 교감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다보르 브뤼킷(Davor Brukete)이 설명한다.

기사 제공│월간 CA 1월호


크로아티아의 타바코와 여행 컴퍼니 아드리스 그룹(Adris Group)은 연차 보고서를 통해 그들 회사가 ‘잘 관리되는’ 회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동남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광고 에이전시 브루케타 앤 지니스 OM(Bruketa&Žinic OM)은 보고서의 커버와 특정 페이지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물질들을 적용시켜 디자인적으로 매우 독창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보르 브뤼킷이 설명한다.


CA: 처음에 어떻게 이 감온변색(thermochromic colour-changing) 리포트를 만들 생각을 했나?
Davor Bruketa: 아드리스 그룹은 청소부에서부터 이사회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예요. 그래서 이 연차 보고서에 ‘인 굿 핸즈(In Good Hands)’라는 이름을 붙였죠.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자기 손으로 회사를 관리할 때 비로소 회사의 모든 것들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커버처럼 말이에요.

CA: 커버와 내부의 온도에 의해 감지되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언제 작업한 것인가? 이런 감온변색 물질을 사용함에 있어서 제약은 없었나? 메인 도전 과제는 무엇이었나?
DB: 감온변색 처리를 하는 것은 색 범위 문제 때문에 무척 어려운 요구사항이었어요. 우리는 그것들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반응하게 하기 위해 프린팅되는 동안 특별한 미기후(microclimate) 현상을 일으켰어요. 그런데 열 처리 과정 후에도 색 범위와 이미지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커버를 두 번이나 프린트해야 했어요.

CA: 이 작업 전에도 감온변색 물질을 사용한 적이 있나? 그리고 이 작업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
DB: 우리는 서모 컬러(thermo-colour)에 관해 많은 경험을 했어요. 독자가 읽기 전에 따뜻해져야 하는 ‘보이지 않는 요리책’을 위해 4년 동안 각각 다른 실험실에서 컬러를 개발했고, 마침내 우리 실크스크린 컴퍼니는 방법을 찾았죠. 과거의 경험 덕분에 이번 작업은 더욱 간단했어요. 오늘날의 제조업체들은 항상 새로운 제품을 만들죠. 온도에 반응하는 컬러는 그 자체로 특별해요. 당신은 아마 그것을 맥주병에서 쉽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다른 것들과 정말로 차별화되는 것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훌륭한 크리에이티브적인 아이디어도요.

CA: 보고서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나?
DB: 성공을 보장하려면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에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거기에 반응할 수 있도록 해야 했죠.

//www.bruketa-zin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