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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션 설치 작품, 스매시 퐁 스매시 퐁 조회수 15131

발레 더하멜의 공동설립자인 줄리앙 발레와 이브 더하멜이 지금까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신시내티에서 개최된 전시에 출품한 인터랙션 설치 작품이다. ‘손으로 만드는 디지털 놀이터에 와보세요!(ON! HANDCRAFTED DIGITAL PLAYGROUND)’라는 제목의 이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탁구를 응용한 발레 더하멜의 혁신적인 게임 '스매시 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기사제공│CA


“사람들이 만지고 즐기고 교감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바라보면서 느끼는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을 말이죠.”더하멜이 말한다. 전시는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열렸으며, 발레 더하멜에게는 스튜디오 밖의 현실 세계에도 유용한 작품을 만들어볼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그런 작품들은 프린트나 온라인보다 사람들과 훨씬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우리는 이 작품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스매시에 있다고 생각해서 스매시를 염두에 두고 게임을 디자인했어요. 그 결과 테이블에 수직으로 서있는 그림자를 스매시로 맞추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생각하게 되었죠. 우리는 탁구대도 디자인했는데 거기엔 점수판과 여섯 가지 선택형 탁구채를 장착했죠.”그녀가 설명한다.

스매시의 목표물들은 단순하고 컬러풀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탁구대 위로 돌출돼 있다가 스매시를 맞으면 쓰러진다. 탁구채들도 각각 특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그 중 하나는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다.

더하멜이 설명을 이어간다.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 탁구대를 설치했어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고, 언젠가는 어디에선가 우리의 탁구대와 탁구채를 판매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도 생겼죠.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