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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조각 쿄스크(KJOSK) 조회수 13518

“컨셉이 없는 게 컨셉이었어요.” 함부르크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 쿄스크의 공동 창립자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플로리안 쇼머(Florian Schommer)가 설명한다. “저는 일상적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상업적인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에덴의 동쪽(East of Eden) 프로젝트에서는 완전히 제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 두는 방식으로 접근했어요. 우선 떠오르는 것들을 모두 그린 후에 하나의 프로젝트에 다양한 모티브를 조합해 넣었죠.”

기사 제공│월간 CA


가느다란 코픽 마카를 사용하여 테두리를 그리고 포토샵을 이용해 일러스트레이션에 색을 입혔다. 오래된 스케이트보드의 그래픽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을 만들고 이를 퍼즐처럼 맞춰나갔다. 쇼머는 ‘쓰레기 조각 같은’ 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어렸을 적 쓰레기 조각 같은 화려한 색상의 스티커를 모았거든요. 이 프로젝트는 당시의 그 수집품을 연상시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