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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포트폴리오의 변화: A Practice For Everyday Life 커스티 카터와 엠마 토마스 조회수 13951

요즘 우리를 찾아오는 클라이언트들은 웹사이트에서 이미 우리의 작업들을 보았거나 우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우리는 상당히 운이 좋은 편이죠. 그러나 우리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클라이언트와 직접 대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스튜디오를 방문하라고 사람들에게 자주 권해요. 직접 와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느끼고, 우리와 대화하고, 벽에 전시된 작업들과 책장을 둘러보면 우리와 함께 일하는 게 어떨지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사 제공│월간 CA


포트폴리오에 담을 작업들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현재 우리는 새로운 걱정이 하나 늘었어요.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작업들이 너무 많아져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진 것이죠. 잠재적 클라이언트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우리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작업들을 담는 것이 사실은 가장 안전하지만 그렇게 하면 포트폴리오가 너무 방대하고 무거워져요.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포트폴리오를 들고 가다가는 몸이 부서질 것 같아서 우리는 특별히 우리에게 적당한 케이스를 디자인했습니다. 영업사원처럼 오랜 시간 들고 돌아다녀도 무리가 없도록 말이에요.

APFEL의 프레젠테이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됩니다. 직접 만나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경우엔 당연히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상자에 우리가 했던 프로젝트들, 이를 테면 초대장, 출판물, 홍보물 등등을 담아 가서 보여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에요. 우리가 디자인한 작업들 중에는 이차원의 그래픽 이미지보다는 구체적인 형태를 지닌 공예품이 많은 편이고 이런 작업들은 손으로 집어서 살피고 감촉을 느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APFEL의 마법 같은 능력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출판물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우리는 실제로 인쇄된 최종본을 보여줍니다.

랩톱이나 아이패드도 사용하나요?
실물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우리는 랩톱이나 아이패드를 활용한 PDF 프레젠테이션도 종종 진행합니다. 두세 명 이상의 대상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경우 보통 휴대용 프로젝터를 가지고 가서 여럿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죠. 이는 우리가 디지털에도 강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동시에 우리의 디지털 작업들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됩니다. 실력이 뛰어난 포토그래퍼에게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시회의 속살들을 정확히 포착하도록 요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