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정글 칼럼]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배우는 도시의 문화브랜딩_ “공간은 기억을 담고, 기억은 도시를 만든다”
홍콩의 침사추이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위로 별빛처럼 반짝이는 이름들이 발밑에 박혀 있다.
이른 바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가 바로 그것이다. 홍콩의 유명 배우들인 이소룡, 매염방, 주윤발, 장만옥, 왕가위…. 그 이름 하나하나가 홍콩의 영화사를 상징하고, 도시의 자부심을 말해준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관광명소가 아니다.
‘공간을 통한 문화기억의 재현’, 그리고 도시형 문화브랜딩의 가장 세련된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