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Gradation)이란 어떤 색조, 명암, 질감을 단계적으로 다른 색조, 명암, 질감으로 바꾸는 예술 기법을 의미합니다.
그라데이션을 통해 공간, 거리, 분위기, 부피, 곡선/곡면 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색채에서 다른 색채로 변하는 단계, 혹은 그러한 기법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순우리말로는 '바림', 한자어로는 계조(階調)라고 합니다. 일본어 잔재 현장 용어로는 보카시라고도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전문가들은 계조라는 표현을 상당히 쓰는 편입니다. 서양에서는 'Gradation(그라데이션)'보다 'Gradient(그라디언트)'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